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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91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너스★
추천 : 19/12
조회수 : 106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8/11 11:14:04
낙지사의 퇴장과함께 조롱거리로 전락한 털보
한때 털보를 추앙하던 그 열성 털빠들도
사면바리라는 조롱과 손가락질을 당하게 되고
이젠 어디가서 정치이야기를 꺼내기도 조심스럽다
낙지와 털보를 빨던 과거가 탄로날까봐
시장에서 낙지만 봐도 방바닥에 떨어진 털만 보아도 화들짝 놀라는 자신을 발견하고 점점 사람들을 대하기는 어려워만 간다
낮에 슈퍼가는것도 꺼려져서 마스크와 온갖 변장을 하고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후다닥 달려가서 사온 라면 한봉지를
끓여먹으며 내가 왜그리 살았을까 후회하지만
돌이킬수없는 과거에 눈물만 주르륵 흘러내린다
이시대에 내가 받는 이시련은 내가 감당할 몫이지만
후손들이 받을 질타와 비아냥을 생각하면
라면이 넘어가질 않고 목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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