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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상습 폭행 교사
게시물ID : humorstory_192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wing.to
추천 : 4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7/16 10:11:5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151819335&code=940401

초등생 상습폭행 교사, 학부모들이 징계 요구
 정환보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온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이 해당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전에도 학부모들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학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서울 ㅁ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담임교사 오모씨는 지난 9일 “반성문을 똑바로 쓰지 않았다”며 반 학생의 뺨을 때리고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발길질을 하는 등 지난 5개월간 일상적으로 학생들을 폭행해 왔다. 

오씨 학급의 한 학생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구타 현장의 동영상을 보고 놀란 학부모들은 지난 11일 학교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며 문제를 덮으려 했고, 이에 학부모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다른 피해학생의 어머니는 이날 “오씨가 혈우병을 앓고 있어 사소한 출혈도 조심해야 하는 아들까지 심하게 폭행했다”고 말했다. 평소 학생들의 가슴팍을 습관적으로 밀쳐 온 오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장풍’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벽에 학생들의 머리를 찧거나, 바닥에 넘어뜨린 뒤 걷어차는 등의 폭행도 잦았다. 일기를 써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육기구 보관실에 4시간 동안 감금당한 학생들도 있었다. 학교 측은 “교장이 오씨에게 수차례 경고했으며 담임을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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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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