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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야구 시즌2 10회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9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2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5/24 00:25:06
1. 오프닝
 
정우영 : 오늘은 이순철, 안경현 , 서재응 위원과 함께 합니다. 오늘 약물과 관련된 이야기할 예정.
그나저나 안위원님은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실때 손을 안 씼으시는지?
 
안경현 : 시간이 촉박해서 그랬음.
 
정우영 : 이제 한줄평부터 시작.
 
서재응 : 몸 만들기는 웨이트. 약물로 몸 키우기 생각하지 말고 웨이트로 몸을 만들어서 제 실력을 보여줬으면.
 
안경현 : 다윗과 골리앗. 니퍼트 대 박진형 선수의 대결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증명.
 
이순철 : 무거우면 내려놓아야. 2위부터 9위까지 4.5게임밖에 되지 않아 각 감독, 선수단이 압박감에 시달릴텐데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으면 성적이 좋아질 것
 
정우영 : 아직 100경기가 남았음. 순위표를 보니 올시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100경기 동안 재미있는 리그를 만들어줬으면
 
안경현 : 더 재미있어지려면 두산 발목을 잡는 팀이 있고 한화가 더 올라와야
 
이순철 : SK , KIA 외에는 선발이 강하지 못해서 두산 발목잡기 어려울 듯. 두산이 더 도망가면 리그가 재미없어짐.
 
정우영 : 안위원이 한번 더 두산이 완전체라고 해줘야
 
이순철 : 그말 들으면 연패에 빠지나? ㅋㅋ
 
2. 여의주 아나운서의 5월 3주차 핫 7 : NC 정수민 데뷔 첫 승 - 5월 22일 2홈런 6타점 kt 김상현 - 롯데 박진형 데뷔 첫 승 -
한화 송은범의 첫 QS 및 첫 승 - SK 최승준의 롯데 린드블럼 상대 만루포 - 이번주만 3세이브 LG 임정우 - 히메네스와 테임즈와 김재환의
홈런왕 경쟁
 
WAR.jpg

정우영 : NC 테임즈 선수  WAR 2.16로 주간 핫7 WAR  1위 , 최승준 선수가 WAR 0.16으로 최하위
 
홈런 레이스도 끝까지 지켜봐야.
 
지난주에 서울팀들이 대단한 활약을 보였음.
 
(1) 2014년 이후 6연승 기록한 LG 트윈스
 
안경현 : 히메네스 선수가 홈런으로 경기를 압도해 나가고 있음. 타선 폭발, 투수 안정화로 팀워크가 살아남.
 
정우영 : 2013-2014 시즌 불펜 방어율 1위였던 LG
 
서재응 : 선발, 불펜 , 마무리 박자가 잘 맞고 있음. 불안감을 쫓아내고 자신감을 얻어낸 임정우 투수.
 
이순철 : 홈런과 장타율이 상승. 한점차 경기 8승. 4점차 경기 18번 승리. 개막 후 한화에게 2연승 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끈끔해진 팀워크
 
선발이 지금보다 강해져서 5선발이 확실해져야지 그렇지 않으면 여름에 성적 하락이 우려
 
정우영 : 임정우 선수가 시즌 초반 불안감을 털어내고 최근 페이스가 대단함.
 
서재응 : 4월에는 마무리를 처음하다보니 무조건 삼진으로만 아웃시키려고 했는데 5월부터 제구 위주로 승부하면서 자신감이 생김
 
3. MLB 파크 및 SNS와 함께 하는 FAN心 - 금지 약물 복용 전력 선수 활약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정우영 : 인터넷 기사, 커뮤니티에서 김재환 선수 약물 전력을 두고 갑론을박. '약물은 반칙. MLB에서 본즈도 조롱을 당했음.
약물 선수에 대한 비난과 조롱은 당연한 것'이라는 글이 올라옴.
 
베리 본즈 , 세미 소사 , 마크 맥과이어는 MLB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지 못함.
 
서재응 : 외부 힘을 빌려서 야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기록은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을 받게 됨.
본즈 , 소사 , 맥과이어는 약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야유를 받고 주사기게 그라운드에 던져지는 조롱까지 당하게 됨.
 
약물에 대한 반응은 혹독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현재의 비난은 감내해야
 
정우영 : 데이빗 오티즈도 보스턴에서 영웅이지만 홈런 칠때마다 타팀 선수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음.
 
안경현 : 원래 체격이 좋았는데 금지약물 먹고 뭘 했는데 그대로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음. 약물 안해도 잘할 선수인데 조금만 참았어야.
퓨처스에 오래 있다보니 서러움으로 못참고 했다고 생각. 잘하면서도 비난받기에 어린 선수들, 신인 선수들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이순철 : 한번 약물 복용으로 영원히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비난. 퓨처스에서 힘들었더라도 외부 힘을 빌려서 성적내려고 하다간
영원히 딱지를 붙인채로 갈 수 밖에 없음. 같은 선상에서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부.
 
후배 선수들이 대오각성해서 깊이 자각해야. 자칫하다간 성적이 무의미해질 수가 있음.
 
승부조작 선수들이 영구제명당했듯이 계속해서 꼬리표 달고 야구하게 할바에 야구 못하게 강하게 처발해야
 
정우영 : 일리노이 대학 연구결과 근육량 10% 늘어나면 홈런 가능성이 50%가 늘어난다고 함.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 10% 늘리는게 최선의 방법
 
서재응 :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약물의 특성이 근육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음. 본즈, 소사, 맥과이어는 웨이트로 가질 수 없는 몸.
 
베리 본즈 선수는 홈팬들에게도 야유 받음.
 
이순철 : 본즈 선수는 피츠버그 시절 호리호리한 체격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로 가자마자 갑자기 체격이 커짐.
 
마크 맥과이어는 84년도 LA 올림픽에서 만났을때 왜소한 체격이었고 타석에 나올때마다 삼진당했는데
프로 입단하자마자 갑자기 체격이 커짐.
 
정우영 : 마크 맥과이어 선수가 신인 최다 홈런 기록도 썼음. 격투기의 오브레임 선수가 과거에 5분의 힘 (지구력이 없어서)이라고
불렸는데 약물로 벌크업을 했고 약물 안하고 과거 체격 비슷하게 바뀜. 격투계는 약물 취약지구였다가 UFC가 약물에 대한 의식변화를
일으킴.
 
맥과이어 선수가 복용하던 약물이 그 당시에는 금지 약물이 아니었고 NBA , NFL에서만 금지 약물이었는데 MLB에서도
금지 약물이 된 이후로 맥과이어 선수 기록은 인정받지 못하게 됨.
 
서재응 : KBO 리그는 아직까지 선수들이 약물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하는 선수들이 없음. 심각성을 깨달아야
 
이순철 : 다시 이런 선수가 나오지 않게 제도도 개선되고 선수들 본인도 각성해야. 그렇지 않으면 사후에도 비난받을 수가 있음.
 
정우영 : 맥과이어가 타격코치로도 최고 업적을 남겼지만 약물때문에 그 업적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쥐에세 생체실험을 한 결과 스테로이드를 먹은 쥐는 운동능력이 3개월간 지속되었다고 함.
(인간으로 치면 10년간 지속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함)
 
올시즌부터 정부에서 도핑검사를 주관하고 있음. 경희의료원 이종하 교수와 전화연결을 했음.
 
이종하 교수 : 지난해까지는 KBO가 자체적으로 검사. 올해부터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검사 시행.
불시에 검사를 함. 최근 경기력 향상된 선수들, 성적 갑자기 향상된 선수들 ,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 , 약물설에 이름이 거론된
선수들 집중 검사. 한번 걸린 선수들은 주관심 대상으로 지정받음.
 
정우영 : 이번 1차 테스트 대상은?
 
이종하 교수 : 방금전 거론한 선수들로 한해 구단별로 3명 (총 30명) 시행.
 
정우영 : 국제대회에서 도핑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시즌 금지 약물 시행 방식은?
 
이종하 교수 : 불시에 선수를 찾아가서 검사. 비시즌에도 약물 주의를 하게 만들기 위해 시행.
 
정우영 : 어떤 선수가 영리하게 사용하면 적발되지 않고 새벽에 섭취하면 적발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는데.
 
이종하 교수 : 한 두번 정도는 비켜갈 수 있겠으나 한번 복용하면 중독되기에 언젠가 걸릴 수 밖에 없음ㄴ.
 
정우영 : 전수 검사 의견이 많은데
 
이종하 교수 : 인원과 비용이 많이 소요. 전구단 모든 선수를 하려면 선수 1인당 검사비용이 40만원 정도 소요.
 
수시검사가 심리점 압박감이 크기에 전수 검사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
 
정우영 : 검사 인원 30명은 너무 적은 것이 아닌지?
 
이종하 교수 : 점차 범위, 인원이 늘어날 예정.
 
정우영 : 수면전 약물 복용이 경기력에 영향 주는지?
 
이종하 교수 : 연구결과일 뿐이지 확실한 결론은 조금 기다려봐야
 
정우영 : 모르고 맞았다거나 치료목적으로 헀다는게 변명거리가 되는지?
 
이종하 교수 : 의도적이건 모르고 하건 무조건 책임은 선수 본인이 져야.
 
이순철 : 도핑 한번 검사 이후 기간을 두고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1주일 , 2주일 복용하고 효과보는 약물도 있는지?
 
이종하 교수 : 흥분제 계통의 약물. 감기약에 많이 있는 성분. 컨디션이 좋아짐. 그런 약물은 체내에서 빨리 빠져나가기에
소변 검사로 잡히지 않음.
 
이순철 : 규제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니 그런 부분에 신경 많이 써주시기를.
 
서재응 : 미국은 한번 적발되면 계속 검사. 우리나라도 똑같이 시행해야. 웨이트로 3년 걸리는거 약물로 3개월 걸리니 유혹에 쉽게 빠짐.
 
타종목징계.jpg

정우영 : 올해부터 1차 적발시 반시즌 정지 , 2차 적발시 시즌 전체 정지 , 3차 적발시 영구 제명으로 바뀜.
축구는 1차 4년 , 2차 8년 정지 , 3차 제명 , 골프는 1차 1년 , 2차 2년 , 3차 영구 제명. 배구와 농구는 야구와 동일.
 
골프와 축구보다 징계가 약한 야구. 여기에 원아웃제 , 투아웃제 의견이 많음.
 
이순철 : 2차에서 영구제명해야.
 
서재응 : 저는 지금 바뀐 룰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미국에서도 감기약 먹었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가 처방전 제출해서
무마된 사례가 있음. 1차에서 50% 못 뛰게 하면 선수들 인식이 바뀔 수도
 
안경현 : 일단 적발되면 뭘 하더라도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알아야.
 
정우영 : 디 고든 선수는 약물 걸린 후 연봉 상승으로 비난. 돈의 유혹도 있을 듯.
 
KBO 리그는 몇 시즌 잘한다고 연봉이 수직상승하는 정도가 아니지만 연봉을 올릴 수 있다는 유혹이 있을 듯.
 
서재응 : 작년에 100만원 받았는데 이번에 1000만원 받고 계약했는데 약물 걸려서 50% 정지를 먹으면 미국은 그 날까지 월급 지급이 안됨.
 
이순철 : 훈련만 나오면 연봉 지급된다고 함. KBO에서 정리해서 약물 걸리면 연봉 미지급으로 제도 개선해야
 
정우영 : 최진행 선수도 연봉이 올랐음.
 
서재응 : 구단, 선수 , KBO 모두 인식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사례.
 
이순철 : 징계 기간 동안 월급 미지급으로 바꿔야
 
4. B-Cut 스토리 - 꿈 많은 루키들의 이야기
 
5. 알파야 대 이순철 승부 예측
 
 
승부예측.jpg

 
(1) 지난주 결과 - 이순철 위원 승리
 
이순철 : 이것은 인간 전체의 승리.
 
(2) 이번주 화요일 승부 예측 - 알파야 And 이순철 로저스 승리 코엘료 패배 , 이순철 김광현 승리 이재학 패배 (알파야 무승부) ,
알파야 And 이순철 보우덴 승리 정대현 패배 , 알파야 And 이순철 린드블럼 승리 이준형 패배 , 알파야 And 이순철 윤성환 승리
정용운 패배로 예측
 
6. 엔딩
 
정우영 : 다음주 11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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