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말하기가 복잡한데....;
일단 올해인가 작년 겨울쯤에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한듯한 증상이 찾아온 후에
왼쪽 가슴통증이 한동안 너무 심했었어요. 특히 눕거나 뒤척이기라도 하면 진짜 비명도 못지를 정도로 너무 아팠고요....
그랬던게 어느날부터 허리, 갈비뼈, 엉덩이쪽으로 통증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주로 허리)
허리도 전체가 다 아픈게 아니라 어느날은 거의 끝, 어느날은 허리중간부분...
물론 이것도 위에서 말씀드린 가슴통증 증세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요... 제대로 걷는거조차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개월 이상 고생하고,
그래도 요새는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서 좌식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나, 재채기할때 허리가 좀 울리는 거 빼고는 많이 좋아졌었거든요...
근데 아직 다 낫지 않고 아직은 좀 아파하니까 주변에서 자꾸 병원가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더 심해지고 있다면 모를까 낫고 있는 중인데 굳이 병원을 갈 필요성이 있나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스테로이드 부작용 심하다 들어서 그것도 맞기도 싫은 이유도 있고요;)
(어제 좀 미끄러질뻔해서 살짝 삐끗하는 바람에 어제보다는 통증이 좀 더 심해지긴했지만 그래도 전에 비하면야;)
의사선생님들 입장에서 보실 때는 어떠신가요? 이 정도면 굳이 안가도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