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걸 라온.
그녀의 탈출본능이 다시 깨어나다!!!!
(ㅜㅜㅜㅜ)
설마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라온이가 180cm짜리 네트망 담장을 올라타고 있는 것이었어요!
라온: 끙차끙차
(@0@ 오마이갓!!!)
생각보다 너무너무 쉽게 정상까지 올라가더라구요 ㅠㅠ (무서븐 기지배)
라온: 이정도는 껌이죠 ~ ㅎㅎ
라온이의 탈출극은 이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네버엔딩스토리인가봐요,, 그녀의 탈출은 계속 컨티뉴~~
라온: 이 참에 007 본드걸로 취업해야겠다냥~
그러고 보니, 여전사 포스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 ㅋㅋ
( 쫙 벌어진 발꼬락~ ㅋㅋㅋ)
막상 올라가긴했는데 내려오긴 겁나나봐요..
( 올라가니까 무섭지?? )
라온이 발이 미끌~
( 순간 제 심장도 땅바닥을 한번 쳤었다죠! 덜컹~)
라온: 괜히 올라왔나;
그래도 표정은 겁먹지 않았어요. 또롱또롱
어떻게 하나 잠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발은 부들부들 거리지만, 눈빛은 살아있다냥 )
꽤나 무서울텐데도 낑낑거리지도않고,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ㅋㅋ
라온: 난 할수 있닷!!
라온이는 정말 못말리는 말괄량이에요!!
( 너 참 대단하당~~)
그렇게 위험한 곡예를 즐기고 있는 라온이를 더는 못보겠더라구요 ㅎㅎ;
(부들부들)
결국 요 괘씸한 공주님은 제가 내려드렸답니다.
라온: 힝~~
라온이의 호기심은 정말 못말려요.
기지배가 겁도 없어서 ㅋㅋ
노을이하고 라온이가 마당에 나가면
누가 먼저 지붕에 올라가나
시합할 듯 싶네요 ㅠㅠ
요 이쁜 천방지축 아가씨 좀 누가 말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