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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다게, 잊혀진 베오베를 찾아서 #3
게시물ID : diet_109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ahead
추천 : 1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3/25 12: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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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layahead입니다.
3월도 거의 다 끝나가네요..
새해의 다짐은 다들 잘 실천하고 계신지요?ㅎㅎ

이번에 오유다게, 잊혀진 베오베를 찾아서 #3을 준비한 취지는
예전에 1탄과 2탄을 준비한 취지도 있지만 (제목 그대로입니다 묻힌 보물같은 베오베글들을 발굴하여 홍익인간!!)
어제 있었던 저에 대한 저격글 때문에
다게가 뒤숭숭한 것도 있고 해서
화이팅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해당 저격글 링크를 남길까 하다가
좋은 일도 아니고 해서 그냥 언급만 하겠습니다.

그 저격글은 제 글이 조회수 대비 추천수가 높다는 점만을 이유로
제 글이 친목질에 해당된다는 취지의 글이었고,

그 글에 대한 제 의견글 링크만 남길게요.
http://todayhumor.com/?diet_109135

...

아참, 잊혀진 베오베를 찾아서 예전글 링크도 남깁니다. ^^
1탄과 2탄도 매우 알찬 내용들이니 꼭 보시길 권합니다 ㅎㅎ

1탄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2524

2탄 링크=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80972

...

BGM= 아이유 <밤편지>

>>> 어제 나온 아이유의 신곡입니다! 차트 지붕킥했네요 ㅎㅎㅎ 무한스밍중...
너무나 사랑하는 뮤지션 아이유.. 빨리 정규4집도 나왔으면 ㅠㅠ 4월중순이나 4월말에 나온다네유ㅠㅠ

...

본문 들어갑니다.

...

[이 문서의 목적]
오유다게 베오베에는 (뻘글도 종종 올라오지만) 양질의 글들이 참 많다.
하지만, 정보가 너무 많고, 수많은 양질의 정보들임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별로 분류가 되어있는건 아니라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에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다.

이는 서버운영문제(비용문제)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유글들에 대한 검색은 오유 내에서는 제목/글쓴이로만 가능하고,
본문내용으로 검색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오유(다게)의 데이터베이스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작성자(playahead)는 잉여력이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고,
2017년 3월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오유다게 회원분들에게 다게 베오베글들의 보물섬을 구경시켜주고자,

오유다게, 잊혀진 베오베를 찾아서 #3을 작성한다.


요즘 올라온 베오베 글들이야 뭐 다들 보니깐...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던 1탄과 다르게,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던 2탄과도 다르게,
2013년 3월~5월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잊혀진, 묻혀진 베오베 글들을 찾아보는 시간.
3탄!!★★★★★

...

[선정기준 및 프롤로그]

이 글의 작성시점에 있는 베오베 글들 중 베오베 '103482'번 글부터 '110954'번 까지.
(베오베 글의 한 페이지 글 목록입니다. 하나의 글도 안 빼고 모두 읽어보고 검토해보고 선정한겁니다.)

3.png

2013년 3월~5월 선정대상글들 리스트=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table=bestofbest&page=31&kind=bestofbest_sort&o_table=diet

위 글들 중에서 작성자가 글을 선정하는 기준은,

'작성자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는가.'

이거 딱 하나다.
결론은 내맘대로란 소리.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된다.

이런거 빼고.

"."
(마침표... 깃발...ㅠㅠ 제 성의를 봐서라도, 5초라도 투자해주시길)

마침표 따위 외에는, 한마디라도 아무거라도 써주면 힘이 된다. :)

...

[분야별 베오베 글들]
형식은 (제목, 링크, 요약, 의견)입니다.
작성자명은 링크 들어가셔서 보세요.
닉언 안하겠습니다.

1. 운동

1A. ★★★★★
제목= 헬스 운동 tip에 이은 조그마한 복근 tip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0953
요약= 
"

하나는 어떻게 그렇게 뚜꺼운 복부를 개발할수 있느냐 이고 두번째는 일단 개발한 복부를 어떻게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도록 유지하느냐 입니다.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중량 운동을 통해 복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다른 부분의 신체 운동과 같이

복부 트레이닝을 위해 중량운동을 사용하시라는 의미입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복부를 뒤덮고 있는 지방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건강한 다이어트가 따라야 합니다.

확인하신 것과 같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셨죠?

"
의견=
3번영상 "행잉레그레이즈" 영상이 안나오네요.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맨위에 있는 영상 링크 답니다. (저는 저 유투버분과 무관합니다)
https://youtu.be/s_VRDsYsDH4

7번영상 "사이드 잭나이브즈" 영상도 안나옵니다.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링크 답니다.
https://youtu.be/dXlIVsMF4II

...

복근운동은 흔히 맨몸운동으로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방법만 알면 중량운동으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1번영상 "러시안 트위스트", 4번영상 "고릴라 친/크런치",그리고 5번영상 "바벨 Ab 롤아웃"에 관심이 갑니다.

1B. ★★★

제목= 헬스 운동 하시는분들 조그마한 tip!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9368

요약 및 의견=
1A글과 동일한 작성자분이 쓴 움짤로 보는 대표적인 운동들입니다!
요긴하게 쓸 수 있을듯요!

2. 멘탈
2A. ★★★★★
제목=[에세이] 비만혐오자들과 언어폭력에 관해서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9481
요약=
요약해버리면 일부가 빠져버려서, 한글자 한글자 모두 공감이 가서,
예외적으로 전부 다 긁어옵니다.
"

글에 앞서 제목이 조금 자극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합니다.

과격한 제목에 반대를 받을지라도 이렇게 제목을 적은 것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무의식 중에 '남에게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았나'

한번쯤은 상기해 보셨으면 싶어서 제목을 정해봤습니다.


길을 가다 비만인을 봅니다. 그리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후.. 저 돼지..', '토나온다 토나와', '살좀 빼라 살좀'

<< 외모지상주의에 물든 전형적인 비만혐오자의 모습입니다. >>


이 비만혐오자가 이젠 대놓고 들으라고 얘기합니다.

"살좀봐ㅋㅋㅋ대박ㅋㅋㅋ 저러고도 살고 싶나?"

"저런 애들은 돌아다니는게 민폐야 민폐."

<< 어떤 칼보다 날카로운 언어폭력입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가끔씩 비만분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제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그 분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입니다. 혹시나 이런 걱정도 불편하진 않을까 싶어 곧 그 분들을 향한 시선을 거두곤 합니다. 하지만 만약 비만인을 보시고 '건강에 대한 걱정'보다 뭔가 '문제'라는 생각이 먼저 드신다면, 이는 차별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문제'입니다. 다름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하고, 외모로 인한 편견을 갖거나 무의식 중에 차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해 봐야합니다.(물론 이는 사회적인 영향이 큽니다)


많은 비만인 분들이 사회적인 차별과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살찐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는건 살찐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 그 사회가 문제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의 진원지는 바로 외모지상주의입니다. 그럼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해야지 맞는 것인데 오히려 '자기관리가 부족하다'면서 '넌 살을 빼야 한다'라고 말하는 건 불필요한 간섭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언어폭력이며 외모지상주의적 차별입니다. 당사자가 살을 빼든 찌우든 음식을 먹든 말든 간섭할 권리는 누구에게도(심지어 가족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미성년자가 아닌 이상 당사자가 판단하고 행동할 일입니다.


살좀 찌면 어떻습니까? 꼭 멋진 몸이어야 합니까? 전 둥글둥글한 귀여운 제 몸매도 좋습니다. 제가 체중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생각이나 사회적 시선 때문이 아닙니다. 건강하게 살면서 행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체형은 그냥 체형입니다. 의미를 부여하면서 간섭하는건 강요입니다. '살을 빼야한다'느니, '안빼도 된다'느니 하는 말도 그 자체로 편견에 의한 언어폭력입니다.


<사진1 : 어떤 체형도 아름답습니다.>

1.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비판해 마땅한 것(대부분은 이점을 말씀하고자 하십니다.)이 있습니다. 바로 언행불일치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고자 하는 것이 자기합리화라던지 의지박약으로 보여지는 언행불일치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언행불일치를 이루는 사람의 '태도'의 문제이지 그 사람의 '체형'의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 원하는 체형이나 체중이 있고 체중조절을 하려는 사람은 처절해야 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옵건데 이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이든 처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사자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사진2 : 김연아선수의 목표를 향한 처절한 노력.>

2.jpg


다이어트 게시판은 많은 분들이 이용합니다. 체중을 늘리고 싶은 사람, 체중을 줄이고 싶은 사람, 근육을 키워 몸매를 좋게 만드려는 사람. 어떤 분이든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습관을 들이시려는 분들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엄격한 시선이 아니라 관심과 배려속의 서로에 대한 독려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것은 서로 고쳐주고, 좋은 정보는 나누고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게시판 이용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편견과 차별적인 시선을 거두고, 남에게는 보다 관대하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내가 한 말은 내가 지킬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체형과 체중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독려하고 격려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멋진 다이어터가 됩시다! 
"
의견=
제가 긁어온 이유를 아시겠나요?
외모지상주의... 저도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글이네요.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맙시다...ㅠㅠ

그건 폭력이 될 수도 있는 판단이에요.

아, 그리고 위 긁어온 글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이 지금 다게 상황에 필요한 글인듯요.
서로서로 독려하면서, 건강하게 으쌰으쌰!
건강한 삶을 만들어나가자는 게시판 취지에 맞게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해도 상관없지만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일은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3. 식단

3A. ★★★★★
제목=단백질과 근손실에 관한 오해...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7297

요약=
이 글도 짧지만 강렬해서 전문을 그대로 긁어옵니다.
"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먹는 이유로 근손실이야기를 합니다. 
격렬한 운동후에는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근육을 잃게 된다고 하는데.....과연 정말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구기종목을 하면 승패가 결정됩니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골을 많이 넣고 실점을 줄이는게 중요합니다. 
운동으로 따지면 근합성을 최대한 촉진하고 근분해를 적게 하는게 중요하는데 단백질은 아나볼릭(근합성)에 기여하고 탄수화물은 카타볼릭(근분해)방지에 기여합니다. 

즉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해도 수비가(근분해 방어) 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경기에 패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근손실 발생)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이 만능물질인 줄 알고 닥치고 닭가슴살, 닥치고 파우더를 외칩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밥이 보약이다. 골고루 잘 드시고 득운하세요. 

한줄 요약: 탄수화물 수비(카타볼릭 방지), 단백질 공격(아나볼릭 근성장), 공격을 아무리 잘해도 수비가 불안하면 경기에 이길 수 없듯이 운동 역시 아나볼릭과 카타볼릭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 함.."

의견=
단백질과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가 명쾌하게 풀리는 글이네용!
꼭 읽어보세요!

4. 다음웹툰 <다이어터>


제목= 다이어터의 어드바이스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6846

요약=
이번 3탄에서는 너무 보물같아서 그대로 긁어올 글이 많네요... 이글도 ㄷㄷㄷ
"
  1. 무엇을 먹을 때 아침, 점심, 저녁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하고 먹고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을 경우 음식에 손대지 말 것.
  2. 목이 마르면 을 사먹을 것.
  3. 배가 고프면 조금 참았다가 을 먹을 것.
  4. <짠 것>, <단 것>, <밀가루>, <튀긴 것> 이 4가지 음식은 조심하고 삼갈 것.
  5. 밥은 배가 고프기 전에 먹어라. 허기를 느끼면 과식한다.
  6.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해라.
  7. 생채소는 매일매일 먹어라.
  8. 불포화지방을 포함한 아몬드, 잣, 호두 등을 하루에 10알씩 먹어라. 당연히 이것도 좋다고 마구마구 먹으면 살찐다.
  9. 커피를 정 마시고 싶으면 아메리카노로 마셔라.[31]
  10. 빨리 빼면 요요가 그만큼 빨리 온다. 인내심을 가져라.
  11. 제로 칼로리 콜라, 다이어트 콜라에 속지 마라.
  12. 운동은 하되 무리하지 마라. 피로가 쌓이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32]
  13. 살이 빠지면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봐라.
  14. 1회 제공량을 똑바로 봐라[33].
  15. 운동을 할 헬스장은 가까워야 한다. 헬스장이 멀면 딴 데로 빠지기 쉽다.
  16. 헬스장에 등록할 때는 처음에는 최단 기간으로 등록해라. 상황을 본 뒤에 영 아니다 싶으면 옮길 때를 대비해야 한다.
  17. 믿음직한 사람이 헬스 트레이너로 있는 헬스장이 좋다. 헬스 트레이너의 몸매가 나쁘다면 무의식중으로 트레이너를 믿지 못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운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
  18. 운동할 때 처음부터 꽉 끼는 복장은 절대 금물. 만화에서처럼 쓰러질 수 있다.
  19. 사이클은 무겁게 탈 필요 없다. 대신 빠르게 타라. 천천히 타면 운동이 안된다.[34]
  20. 처음부터 열정적인 기세로 시작하면 그 기세가 이어진다. 시작을 느슨하게 하면 그날 운동은 끝까지 느슨한 분위기가 된다.
  21. 지루함과 정면으로 맞서고 극복해내야 헬스장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
  22. 워밍업은 단순히 땀을 내는 것이 아니라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푸는 것이다. 찜질방에서 땀을 뺀다고 워밍업이 되지는 않는다.
  23. 착각하기 쉬운데 당신이 전문적인 운동선수나 빌더가 아니라면 운동하면서 물 마셔도 된다. 아니 몸 속 대사가 원활해지니까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살을 뺀다는 것은 몸의 수분을 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빼는 것이므로.
  24. 열심히 노력하다가 그만 실수로 폭식을 해버렸을 경우 좌절하고 포기하지 말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계속하라. 한두 번의 폭식은 그로 인해 섭취된 지방이 쌓일 시간을 주지 않는 것으 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식욕은 사람의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쌓이면 그만큼 참기 어렵다. 요요는 저질러버린 폭식에 좌절해서 다 때려 치우고 그런 날을 계속 보낼 때 오는 것이니 뒷수습을 잘하면 살을 빼는 기간이 며칠 늘어나는 선에서 멈춘다[35].
  25.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식이요법 외로 평소에 자신이 먹고 싶었던 것을 먹는 것이 좋다.[36] 사람의 의지는 유한하고 다이어트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특히나 더하다. 평생 안 먹을 것이 아닌 이상 며칠에 한 번씩 가끔 자신에게 상을 줘서 다이어트의 의지가 바닥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크게 중요한 것. 다만 배가 터지도록 처묵처묵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다.
  26. 운동 순서는 워밍업→무산소→유산소. 무산소운동을 먼저 하면 유산소운동의 효율이 좋아진다.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지방이 더 잘 빠진다는 소리.
  27. 근육통을 빨리 풀고 싶으면 오히려 움직여라.
  28. 워밍업은 꼭 사이클이나 러닝머신을 10분, 15분 딱 맞춰줄 필요는 없다. 22번에서도 말한 것이지만 워밍업은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푸는 것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날 할 운동과 비슷한 동작으로 몸을 푸는 것만으로도 좋다
  29. 다이어트에 하체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많은 유산소운동이 하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
  30.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는 운동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지방도 빠지지만 근육이 쭉쭉 빠진다.
  31. 운동은 시간보다는 집중력. 제대로 된 1세트가 중요
  32. 소금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이 수분을 가득 붙잡아서 항상 부어있는 상태가 된다. 그러니 짜게 먹지 말자. 밤에 라면 먹고 바로 잘 경우 다음날 얼굴이 부어있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33. 특정 영양소를 완전히 차단하면 뇌는 몸을 깎아서 부족한 영양소를 확보한다. 적당히 먹어두자.
  34. '운동 가야 되는데...', '많이 먹었어요 어떡하죠?', '운동하기 싫은데 어떡하죠?' 왜 하는 거지? 이런 말을. 어떡하긴 뭘 어떡해. 많이 먹었으면 살이 찔 것이고 운동하기 싫으면 운동을 못하겠지. 그런 말은 전파 낭비처럼 그냥 말의 낭비란 말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말이야. '가야 하는데...' 이 말을 할 때 넌 이미 가는 게 맞다는 걸 알지만 가기 싫다는 거잖아. 근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야. 어차피 운동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가야 하는데' 가 아니라 '가자!!', '해야 하는데' 가 아니라 '하자!'
  35. 채소는(양상추 등) 같은 가격이면 무거운 것을 골라라.
  36. 꼭 마셔야 할 때 그때 사먹어. 그때 사러 나가는 것이 귀찮으면 그건 네가 마실 게 아닌 거야. 니가 앞으로 군것질할 걸 지레짐작해서 사지 말란 말이야. 당장 먹을 거, 필요한 것만 사라구.
  37. (다이어트 씨리얼에 대해) 그 사람들이 광고주에게 "이거 먹어보고 진짜 살이 빠지나 안 빠지나 확인해본 다음 광고 찍을게요" 라고 했을까? 네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건 그냥 과자야, 과자! 그냥 과자도 한 끼에 그만큼씩(1회제공량 30g) 먹으면 살 빠진다.
  38.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만 꾸준히 하는 운동과 몰아서 하는 운동은 다르다. 운동을 하지 못한 날엔 차라리 가벼운 체조를 하고 넘어가라.
  39. 막연히 날씬해지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소소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다.
  40. 장기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다보면 몸이 적응한다. 이때 새로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정체기를 만난다.
  41. 자신의 의지를 믿고 술자리에 가는 것은 스키 초보자가 상급 슬로프에 가는 것과 같다.[37] 갈 때는 쉽지만 돌아왔을 때는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다.[38] 그냥 가는 횟수를 줄여라.
  42. 비만인 사람의 몸은 근육과 지방의 비율 외에도 여러 문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몸의 균형이 흐트러진 것. 코어운동은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켜 균형 감각을 잡아주며 몸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단히 말해서 몸을 최적화하기 위한 운동이다.
  43.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질수록 다이어트는 괴로워진다. 비교해야 하는 건 어제의 자신 뿐이다. 어제의 자신보다 건강해지고 날씬해지면 그걸로 성공인 거다.
  44. '난 틀렸어', '할 수 없어', '끝이야' 보다 더 위험한 말이 있지. '난 마음만 먹으면 뺄 수 있어...!' 많이 뺀 사람들이 다시 요요를 맞는 이유는 바로 그거야. 처음엔 한두번, 그러다 과식에 차차 무뎌지지. 어쩌다 한 번씩 많이 먹는 건 괜찮지만 그런 생활을 반복하지 말란 말이야. 힘들게 빼서 다시 요요가 오면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고생이 필요하다고. 현재에서 만족하는 것과 표준 체중까지 빼고 나서의 마음가짐은 달라. 지금까지 운동했던 많은 시간을 부질없던 시간으로 날려버리고 싶진 않겠지?
"

의견=
다이어터 정주행 2번한 사람으로서 꼭 44번까지 정독하시길 권합니다.
출처는 엔하위키랍니다.

5. 인증
5A. ★★★
제목=115kg에서 78kg 1년 다이어트 후기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6017

요약=
95년생 다게유저의 다이어트 후기. (복싱)

의견=
젊은 친구가 대단하네요 ㅎㅎ

5B. ★★★★★
제목=다이어트 84일차!! 20kg 감량 목표달성~! (인증有)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3606

요약 및 의견=
다이어트 성공 후기입니다.
다중아이디로 차단유저이긴 하지만..쩝..ㅠㅠ
그래도 배울점만 배우면 될 것 같아서 선정합니다.
참고로, 이 글 작성자분이 이용한 앱이 탐이 나서 댓글을 좀 봤는데,
"날씬쟁이가 될거야"라는 앱이랍니다. 참고하세요.

5C. ★★★★★★★
제목=다이어트.. 중간인증(사진주의)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3482

요약 및 의견=
여성회원분의 다이어트 성공인증이라 별 일곱개 드립니다!
(제맘..ㅋㅋㅋ)

아주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므흣)

6. 기타
6A. ★★★
제목=다이어트와 가치관 (폭풍 반대 예상) (주: 추천수 389ㅋㅋㅋ)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5730

요약=
자기 가치관에 맞게 살자.
자신의 생각이 변하고 필요성을 느낄때 다이어트를 하자.

의견=
동기에는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이어트를 외적 동기에 기초해서 시작하지 말라...
그리고 반대로 내적 동기가 생기면 그때 다이어트를 시작해라...
라는 뜻으로 이해가 되네용! 공감가서 선정합니다.

...

3탄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제가 하고픈 말을 좀 써볼게요.

...

[에필로그]

저는 2016/11 부터 2017/3까지 다이어트를 해서,
30kg를 건강하게 감량했습니다. (117kg->87kg)
후기는 링크 하나만 남겨볼게요.
이번달 결산 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02452

건강하게 감량한 비결을 사람들이 묻더라구요.
비결은 딱히 없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이겁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들을 많이 던졌고,
그 의문점들이 해결되어가면서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왜 다이어트를 하는가?"
"왜 근력운동을 유산소운동보다 많이 해야하는가?"
"왜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대신 빡세게 운동해야 하는가?"
"왜 운동 루틴에 변화를 줘야 하는가?"
"왜 오버트레이닝을 해서는 안 되는가?"
"왜 체중계에 매일 올라가서는 안 되는가?"
"왜 행복한 사람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가?"

...

등등,
이런 질문들을 해보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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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훌륭한 다이어터입니다.

만약 아니라면,
주변에 물어보세요. 스스로 답을 구해보세요.
검색하세요.

그러면 당신의 다이어트는 보다 훨씬 많이 성공적이 될겁니다.
다이어터 여러분 화이팅!!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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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2017-03-25 12: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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