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마디하면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지지자들이 내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몰려가고
정치인들이 내 방송에 나오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말과 주장을 하고
내 한 마디면 저 정치인의 금뱃지를 달아줄 수도 날릴 수도 있고
거대 여당의 당대표 선거도 내가 원하는 사람을 점지할 수도 있고
어찌보면 드루킹이 원했던 미래는 지금의 김어준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한 가지 다르다면
드루킹은 매크로로 여론을 움직이려 했고 김어준은 방송으로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드루킹=실패한 김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