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성역도 아니고
깔껀 까야죠
근데 조롱은 하지맙시다
멀리봅시다
그가 가는길
정도가 아닐지라도
다시 마주칠날 그때

"그땐 좀 실망했어 새꺄!"
"미안해 새꺄!"

이런날이 오겠죠
맹목적 신뢰나 비난 둘다
대중에겐 혐오감을 불러올뿐입니다.

저는 정치를 잘 몰라요 그다지 진보적이지도 않고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요
이재명은 싫지만
김어준은 좋아요

저는 찢빠도 아니고 오소리도 이닙니다

이도저도 아니니까 비겁한 쓰레기입니까?

언제부터 오유에서 그런 선을 그었습니까?

적당한 비판이 아닌 조롱에 가까운
글을 볼때 많이 불편합니다.

외줄타기하듯 발버둥치는
김어준이라는 인간이 불안해보일때도 있지만

그나마 우리가 스피커라고 생각할만한 미디어가
그 말고 있었는지 되짚어 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디바이드앤룰은
김어준이 사이다 입니까?
그를 까는게 사이다입니까?

이거잖아요
넘어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