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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분식을 자주 사먹는데요..서비스 주시는게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cook_162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심한사람
추천 : 19
조회수 : 1801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09/16 22:52:16
저는 소식가인데..
 
늦은 저녁을 먹을때가 많아요..
 
대부분 9시~10시쯤 저녁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먹는양은 적지만..배고프면 뱃속의 소리는 엄청 커요~ㅠ.ㅠ..
 
제가 자주가는 분식점이 있어요..
 
떡볶이 1인분을 사는데요..양이 너무 많아요..그런데 맛있어요..
 
그래서 사서.매번 두번에 걸쳐서 먹어요..반 덜어 먹고.. 반은 냉장고에 놔두고 나중에 데워먹어요..
 
가던곳만 가다보니까 주인아주머니께서 어 단골 또 왔어?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네..맛있어서요..^^
 
떡볶이에 튀김도 넣어주시고..떡볶이양도 더 넣어주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튀김은 안시켰는데요..라고 하니까..
 
서비스라고 많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하고 갔죠..
 
갈때마다 저를 알아보시고..많이 주셔서.. 매번 세번에 나눠 먹고 있어요..ㅠ.ㅠ
 
세번에 걸쳐서 떡볶이를 먹다보니까 지쳐서..순대를 시켰는데..
 
순대도 엄청 많이주시더라고요..순대도 2~3번에 나눠 먹었어요..
 
하나포장해가면..하루종일 먹어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옆에 닭꼬치집을 갔는데...아주머니가 있는겁니다..그래서..
 
어엇..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는데..사위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위에게 서비스주라고 해서..닭꼬치 2개포장이였는데..3개포장..해주시더라고요..ㅠ.ㅠ....
 
만들자 마자..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데워먹고..재탕해먹고..하니까...물리네요..ㅠ.ㅠ..
 
그 와중에도 먹는양이 늘진 않네요.ㅠ.ㅠ..
 
저 재탕해서 먹기 싫은데..어떻하죠? ㅠ.ㅠ
 
힝 아주머니 저 조금밖에 못먹어요..값어치 만큼만 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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