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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가 노빠 문빠인 이유.txt
게시물ID : sisa_1090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yborg009
추천 : 29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8/08 09:32:48
이 글은 아고라 경제방에 6월 15일 쓴 글입니다.
4298815 김경수 너무 하는 거 아냐? && 또 울음주의 [40] cyborg009 113 6 1180 18.06.15


같은 글 딴지에 올려서 베스트 갔었습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615172903723

묵념.PNG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17명 시도지사 당선인 중 무려 14명을 배출했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는 13명이 모였고, 한 명이 보이지 않았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승부처에서 승리해 지역주의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평가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었다. "김경수가 없다"며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잖았다.


선거 전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데 이어 선거 후에도 당선인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지만 그는 끝내 여의도에 나타나지 않았고, 함께 축배를 들지도 않았다. 그는 그 시각 경남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거제를 시작으로 통영, 고성 등을 방문했다. 당선인사 형식이었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파악했던 지역의 경제·민생 현안을 다시 점검했다. 사천, 남해, 하동, 진주, 의령, 함안까지 이날만 9곳을 돌며 강행군했다.


김 당선인은 전날 창원 충혼탑과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로 당선인 신분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곧바로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 지역현장을 돌았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경남 18개 시군을 돌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말에도 인수위원회 구상으로 바쁠 예정이다. 도지사 임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취임과 동시에 곧바로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강한 공적 책임감과 특유의 꼼꼼함이 축배 욕심이나 주변 눈치를 이겼다.


뭐...뭡니까?


왜 이 인간이... 당신이 뭔데 당선 첫날 행보부터 저를 울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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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 한 장이 역사적인 그 한 장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


김경수 도지사. 저 조차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그 이야기는 튀는 짓을 하지 않았고 묵묵히 본인이 할 일만 했다는 것이죠.


어쩌면 그분이 하늘에서 뚝 떨어 트려 줬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김경수 자네는 정치를 하게..." 그분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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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낳은 또 다른 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저는 세번째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당신을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쓰는 나의 일기 중에서...


뚜벅뚜벅 타박타박 또박또박 


그에게서 나를 읽고 


창피함도 묻어주는 그에게서...그에게서... 


우리는 너무 욕심을 부렸었고


우리는 저분을 너무 모잘랐었고


우리는 저분의 뛰어남을 무시했었고


그래서 우리가 죄인입니다.


먼 산을 쳐다보면 어렴풋이 보이는


눈 먼 꽃에 그리움을 찍고


또 다시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아퍼하고 기뻐하고


그리고 잊을 무렵...


그대가 남기신 또 다른 그대를 알았습니다.


이제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을 알기에 


동여 묶은 마음의 계단을 열고 올라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이자 가치입니다.


그대가 이끌어 주셨습니다.


- 여기까지 -


image.jpg

그대가 물꼬를 터주신 남북화합은 그대 친구가 열었습니다.


혹자는 문재인 대통령 이후를 걱정합니다.


그런데 이미 준비를 해 놓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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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봉하마을 지킴이 두 명이 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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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져야할 새로운 스스로부터의 하나가 되는 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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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군요.


그대가 남겨 주신 선물을 오늘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함께합니다.


(__)


- 여기까지 -


후기


저는 그래요.


손가혁이 문통 노통 비판적 지지자?


조까지 말라 하세요.


문통 노통을 비판적으로 지지할 이유가 있어?


당신들 이재명 빨면서 노통 문통 까냐?


언제 노통/문통이 100점짜리라고 했습니까?


70점이면 된거죠.


(마음속의 120점)


하지만 이재명은 비판적 어쩌구를 떠나서 


그냥 양아치 쉐리.


추미애의 극을 달리는 부분.


문까들 노통/문통 까는 거 어디까지 가는가 봅시다.


아시죠?


앞으로 오유는 사이보그를 보유했습니다. 


저의 오만도 오유에서는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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