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나라의 10만명당 일어나는 범죄건수는 다들 아시다 시피 타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나라의 5대 강력 범죄는 일년에 평균 5십만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중에 90%는 절도와 폭력)
대략 하루 평균 1300여건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리죠.
그리고 이중에 일부만이 언론에 보도가 됩니다.(지면의 한계상)
여기서 어떤 범죄를 어떻게 얼마나 보도하느냐는 언론의 선택분기점이 생김.
아젠다 세팅이론(의제설정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많은 의제중에 미디어가 어떤 것을 비중있게 다루면 그것이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고 보도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것으로 대중에게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론입니다.
즉 언론이 보도행태에 따라 대중이 실제 체감하는 인식이 왜곡될수 있다는 것...
무슨 얘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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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렇게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현실에 대한 인식에 왜곡이 발생함.
언론이 특정 이념, 성향과 맞닿아 체리피킹식 보도를 해선 안되는 이유임.
그리고 이것은 비단 치안문제만이 아님.
세계 여행 및 호텔 예약업체인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최악의 해외관광객 국가 6
1위 중국인
2위 영국인
3위 독일인
4위 미국인
5위 이스라엘
6위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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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순위외임.
(일부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현상들을 마치 그 사회에서 만연하며 집단의 공통된 특징(ugly korean)인것처럼 인지하게끔 내용을 자극적으로 비약을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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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국인을 차별하는 정도와 한국인이 외국인을 차별하는 정도에서 어느쪽이 더 심하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이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언론들은 이러한 비약된 보도방식을 마치 대의를 위한 white lie 혹은 충격요법이라는 식으로 자신들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그들만의 인식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이런 식의 극단적인 보도행태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과 혐오만 부추키고 연대의식을 크게 저해시킬 뿐이다라는 현실을 조속히 인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