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몰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정권을 잡고 있었던 야당은 물이 마르지 않는 샘처럼 자금에 여유로웠습니다.
한 두번의 패배가 있었을지언정 미래가 보장된 그들이었기에 자본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든 줄을 대려고 했었고 그 중에서 고르는 갑의 입장이었죠.
그런 생활을 한 의원들의 당이 미래에 재집권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자 자본도 그들에게서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펑펑쓰고 다녔던 과거의 습관이 사라지진 않죠. 당사 바꾼것 만으로 커버가 힘들겁니다.
그런 씀씀이를 유지하다가 올해 연말에도 더이상 후원금이 안들어오면 파산에 가까운 의원들이 많이 늘어날 거에요. 그건 다음 선거에 자금을 동원할 능력을 가진 의원들의 숫자가 매우 줄어들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죠. 시간은 우리편이라는 거지요. 외부적폐는 경계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거기다 누가 터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회의원 특활비 건도 여론에 올라와서 특활비로 수급받던 사람들도 눈치를 보게 되니 야당 의원들은 손발이 잘린다고 내부적으론 난리가 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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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점에서 내부의 적폐만 없으면 민주당은 다음 총선과 대선 등 전체적인 승리는 따놓았다고 봐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내부의 적폐를 들어내지 않으면 다른 야당에 안줘도 될 파이를 나눠줘야 되겠죠. 자신들의 역량으로 총선을 이기기 힘든 야당에선 끊임없이 외부에서 민주당 내 적폐를 향해 공격을 하고 물어질테니 민주당과 적폐가 같이 침몰하는 구조가 만들어질거라 예상하는데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를 지닌 당대표를 뽑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가 특정 당 대표 후보를 당선시키려 한다면 다른 후보들에 대한 비판보다 우리 후보에 대한 포지티브를 해야 당선 확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른 후보들에 대해 네거티브 공격을 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포지티브 지지를 업고 당선이 되었죠. 그런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이제는 다른 후보에 대한 단점을 충분히 알렸으니 다른 후보를 깍아내리기 보다 후보의 장점을 더 많이 언급했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