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우다다다' 가 가장 심해지는 새벽 타임!
12시 땡하면 신데렐라 마법이 끝나듯
저희집 삼둥이들은 전용 감옥으로 ~ 직행 한다지요.
라온이 이즈는 캣타워에서 잘 쉬는 반면,
유난히 외로움 잘타는 소울이는
매일 밤 끙끙 앓아서 집사 맘이 넘 아파요..ㅠㅠ
소울: ㅠㅠ 또 갖혔엉~ (omg)
야속한 네트망 밀어도 보구용..
소울: ... 나가게 해줘요~
그러다가 결국.. 소울이가 결국 울어버렸어요 ㅠㅠ
소울: 낑~ 낑~ (ㅠㅠ)
소울이가 낑낑거리자 수리도 맘이 편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소울: 엄~~ 마~~~ (ㅠㅠ)
소울이 달래주러 냉콤 와준 엄마~
수리: 엄마 왔어~ 우쭈쭈~
수리도 안타깝게 쳐다보더라구요. 도와줄 수 없어서 미안했나봐요.
수리는 떠나지 못하고 소울이 옆에서 맴돌고,
그런 소울이는 엄마를 향해 손내밀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한동안 수리는 소울이 옆에서 지켜주었어요.
수리: 엄마가 옆에 있어줄게~~
이쁜 수리.. 이쁜 소울이~
빨리 건강해져야 할텐데,
몸살이 걸리니까
아이들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자꾸 끼는게 보이니,
격리를 안할 수 가 없네요.. ㅜㅜ
냥이들은 어릴때 건강관리를 잘해줘야
커서도 건강하다고 병원장쌤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밝은 듯 하지만 마음 한켠에 외로움이 많은 소울이와
따뜻한 성품의 수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수리 소울이 모자 참 이쁘죠 ~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