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첫부분에는 발렌시아 메인퀘스트를 진행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약간
스포주의 입니다.
아직 진행 안하신 분들 중에 스포일러 싫으신 분들은 살짝 패스를...
모든 스샷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10/1
- 발렌시아 추천의뢰 중 '동쪽 모래 왕국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지금은 샤카투로 이동중...
- 뭐가 두두두두두.. 두려운 거야! 도도도도도... 도적단 놈들을 혼내주러 가.. 가자!
ㅋㅋㅋㅋ... 아 귀여워.
- 가르자드의 정수 채취(?) 하다가 별사탕 몹한데 죽었다. ㅋㅋㅋㅋ
몇 번 시도하다가 결국 흑랑 꺼내서 몸빵 시키고 간신히 퀘 완료/수락했다.
오! 처음 안 건데 흑랑 체력이 의외로 엄청 쎄!
- 발렌시아 성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찾고 고대 유물을 발견했다.
팁글 같은거 안 보고 직접 찾아서 왠지 뿌듯하다.
- 아크만 찾아가다가 들른 아토사의 별채. 사실 건물 보이길래 아크만인가 하고 들어와봤더니 별채였다.
돈 없어서 못 들어가고 건물 밖에서 스샷만 찍었다. 아크만은 서쪽으로 더 가야 된다.
- 초승달 신전 몹 잡는 퀘스트 하는데 누가 말 걸길래 자리 얘기 하는 줄 지레 겁먹고
'퀘스트 하는 중인데 좀 봐주세요 ㅠ' 하니까 길드 권유하는 사람이었다. 길드 들어오면 자리 준다고. ㅋㅋㅋㅋ
거절했다.
- 고대의 쿠툼, 푸루툼(?), 아토르.
- 흑정령이 또 한번 변신했다. 귀, 귀여워...! (?)
- 에다나의 석판을 에단에게 건네줬다.
와... 개고생고생 할 때도 코빼기도 안 비치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서 갖고 가네. ㅋㅋㅋㅋ 나쁜넘. ㅋㅋㅋㅋ
- '동쪽 모래 왕국 이야기' 퀘스트를 모두 완료했다.
아무 생각 없이 '사하자드의 국왕반지'로 받았는데 잘한 걸까?
나머지 한 짝을 얻으려면 '발렌시아의 보물' 퀘스트도 마저 해야 한다.
다 줄 줄 알았는데. (시무룩
10/2
- 절대반지퀘 두번째 시작!
- 헉... 은화 5만원 들고 왔는데 아푸아르의 초보자용 고대어 사전이 13만원이나 해서 못 산다.
이걸 사야 퀘스트 진행이 되는데. ㅋㅋㅋㅋ 어디 급전 땡길 데 없나? ㅋㅋ
- 안카도 내항과 발렌시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급 무역 해서 돈을 마련했다. 힘들구만. ㅋㅋ
- 뭐야! 그 다음꺼 또 사야하네. 아나... 이 고블린 자식 죽일까?
- 다행히 전에 교배하고 버린 5티어짜리 암말이 발렌시아 마구간에 있어서 황납했다. 어떻게든 된다. ㅋㅋㅋㅋ
- 발렌시아 성터로 이동해서 고블린 자식이 시키는 대로 도굴 장치를 사용했는데
갑자기 웬 몹이 나와서 당황해서 잡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쎄서 또 당황...!
피투성이가 된 내 수랑이. ㅠㅠ
- 변명하지 마라. -_-^
- 사막 포건은 좀 쉬운 편인 것 같다.
- 헤매고 헤매서 찾아낸 무이쿤. 계곡 속에 숨겨져 있어서 찾기 힘들었다.
난 카오틱이 아니라서 병사들은 날 때리고 npc들은 대화를 안 해준다.
그래도 마구간지기는 말이 걸어져서 말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 모래언덕을 올라서자마자 발렌시아 왕성이 저렇게 가깝게 땃! 하고 보일 때 뭔가 신기하고 기분이 묘하다.
- 이제 200만 은화 금괴가 있어야 한다. ㅋㅋㅋㅋ
130만 정도 부족한데 어떻게 하면 에페리아에 갔다오지 않고 구할지 머리 좀 굴려봐야겠다.
좀 쉬었다 해야지.
- 가하즈 도적 마게드에게 20G 금괴를 건네줬다.
저거 지네 도적단 애들 잡고 번 건데 왜 저렇게 좋아하지?
- 약초수가 다 떨어졌다. 이제 몹 잡는 건 안 나왔으면 좋겠다.
- 황금 사막 주화 캐는 퀘스트 진짜 말 그대로 '삽질' 할 뻔했는데
퀘 진행중인 (눈썰미 좋은?!) 자이언트분이 오셔서 금방 찾더니 나한테 자리 알려줘서 쉽게 끝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해!
- 보물찾기 퀘스트들을 다 끝냈다. 오, 공헌도 경험치 1000!
각성한 정령의 수정도 받고 절대반지 나머지 한 짝도 마저 받았다. 엄청 힘들다. ㅋㅋㅋㅋ
어제오늘 퀘스트 하면서 기운은 19, 공헌도는 4 올랐다. 공헌도는 예상보다 좀 적게 올랐다...
- 퀘스트 하다가 발렌시아 성 지하동굴에서 발레노스로 순간이동한 거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와봤더니 역시 안된다.
퀘스트 할 때만 되는 거구나. 하긴, 그게 계속 되면 그냥 워프겠지.
그래도 지쳐서 그런지 사막 횡단할 생각을 하니 깝깝하고... 아쉽다.
- 발렌시아 수도에서 사막으로 나가는데 하늘이 저렇게 변하는 거 처음으로 의식하고 완전 깜짝 놀랐다.
좀 무섭고...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 칼페온으로 돌아와 밀린 작물 수확을 했다. 다행히 200% 넘어간 것들은 없었다.
가공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내일 해야지.
10/3
- 위치 51렙을 찍었다. 이제 바레스 9강으로는 한계가 느껴진다.
- 루툼족 잡템 2000개를 모았다. 경험치는 51레벨 31.467%이다.
이제 루툼족으로는 경험치가 잘 오르지 않는다.
아, 그리고 몰랐는데 은화 무게가 좀 가볍게 패치됐다고 한다.
사냥이 좀 수월해졌다고 느낀 게 그 이유였던 것 같다.
- 마영전 할 때는 패치노트 빼놓지 않고 읽어봤었는데 검은사막은 매주매주 그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까 안 읽게 된다.
그만큼 펄어비스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거겠지.
- 미트크로켓 500회 만들기 시작했다.
- 미트크로켓 요리상자 31개를 다 팔았다. 원래 있던 채널에서 다 못 팔고 채널이동해서 마저 팔았다.
전에 요리황납했던 날짜를 찾아보니 9월 18일이었다. 거의 2주에 한번씩 납품한다고 보면 되는 건가?
이제 또 돼지고기 도축을 해야한다. 많이...
10/4
- 위치 52렙을 찍었다. 엔트숲에 있는 칼페온 신전에 가서 사냥을 했는데 좀 힘들었다.
이제 무기 바꿀 때까지 잠시 봉인시켜야겠다. ㅠㅠ
10/5
- 북부밀농장에서 돼지고기를 도축하는 중이다.
며칠 전에 받은 점검 보상 중에 1일짜리 카마실브가 있어서 뜯고 하니까 기운이 모자라지 않네.
- 기운 20 채워주는 '[이벤트]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면서 돼지고기 도축을 하다보니까
꼭 내 수랑이가 일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맥주에 취해서 일하는 일꾼...
이왕이면 귀여운 고블린 일꾼으로 하자.
- 전에 버그 때문에 얻지 못했던 해적섬 한센 라돌프의 항해일지 1, 3, 5번 지식을 다 얻고 기운 2를 얻었다.
10/6
- 새로나온 블러디 의상은 내 금수랑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애기애기 해서는...
- 검은사막에 단풍이 찾아왔다. 음, 예뻐. 찰칵찰칵.
잠깐... 게임에서 계절을 느끼면 안되는데. 너무 폐인 같잖아.
- 6시에 점검 한다 그러길래 해바라기 상자 1500개를 갖고 발렌시아에 가서 팔았다.
찾아보니 기운 50짜리 이벨랍 버프는 150%, 100짜리 분배 버프는 200%라고 해서,
분배 버프 받고 채널이동 해가면서 버프 4분 남기고 다 팔았다.
- 맨날 그냥 전체판매 해서 버프시간 많이 남는게 좀 아까웠었는데 뭔가 알차게 쓴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은화는 7800만 정도 벌었다.
- 에페리아에 도착했는데 곧 수정될 버그긴 하지만 엄청 멋있어서 스샷으로 찍어놓고 껐다.
뭐야! 검은사막은 왜 이리 버그도 멋있어! ㅋㅋㅋㅋ 이런 건 스샷으로 남겨놔야 된다.
10/7
- 큰일이다. 기운이 없어. ㅋㅋㅋㅋ 왕궁도서관 지식 다 얻고 왔더니.
gm의 사과도 사용하고 시원한 생맥주도 마시고 어제 받은 대용량 강장제도 먹었는데 그래도 부족하다. 좀 기다려야지.
- 순례자의 성소 순례를 마쳤다. 나는 그냥 발렌시아 일일퀘만 하고 얼른 돌아올려고 했는데 왜 일이 이렇게 커진 거지... ㄷㄷㄷ
이렇게 된 이상 샤카투에도 들렀다 돌아간다...!
- 샤카투 퀘스트 하다보니 바다에도 나가야 하고 왔다갔다 하기 급 귀찮아져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 다시 칼페온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나마 공헌도를 어느 정도 얻어서 텃밭 하나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10/8
- 나는 사실 엄청난 방향치다. 오른쪽 왼쪽, 동쪽 서쪽이 항상 헷갈린다.
예를 들어 사막 분배에서 순결을 갈려고 지도를 펼쳐놓고 음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되겠군 생각하고는,
정작 남서쪽으로 쭉 내려가서 성실로 가질 않나... ㅋㅋㅋㅋ
- 이런 내가 사막에서 헤매고 다니는 걸 보면 신기하지.
- 나는 사실 내 생활거점인 에페리아 마을이 북적거려지는게 싫어서 에페리아 범선 업데이트를 달갑지 않아 했지만,
이것으로 인해 에페리아 마을이 진짜 '항구'로서의 모습을 찾았다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
예전엔 항구고 뭐고 그냥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는데.
- 맥주가 어느 정도 쌓여서 옥수수 키우던 텃밭을 해바라기용으로 바꿨다.
이렇게 해서 해바라기 텃밭이 9개가 되었다.
맥주 다 써가면 다시 옥수수로 스왑하면서 써야겠다. 공헌도가 부족하니까...
근데 벌써 불안해진다. 맥주 8천 개로 며칠이나 쓸까?
10/9
- 드디어 가공 명장을 찍었다.
원래 8월달에 가공이랑 채집 모두 장인 8렙이어서
8월 끝나기 전에 둘 다 명장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심지어 채집은 아직도 장인 10렙 22%다. 망할 승급퀘스트. 망할 단단. ㅋㅋㅋㅋ
- 몰랐는데 간이연금으로 약초수 만들다 보니까 가공 경험치가 쌓이는 게 아니라 연금 경험치가 조금씩 쌓인다.
농축 약초수 많이 만들어서 사냥 가야지.
- 카드리 폐허 거점관리자는 왜! 저렇게 높은 데에 올려놓은 거야! ㅋㅋㅋㅋ
퀘스트 받으러 가기도 힘들고 퀘스트 완료하러 가기도 힘들고.
- 원거리몹들은 최대한 창의적으로 잔인하게 죽여야 된다.
우리 신랑은 위치로 사냥할 때 궁수몹 같은 것들은 죽을 때까지 단검찌르기만 쓰던데. ㅋㅋㅋㅋ
금수랑으론 어떻게 죽여야 잘 죽였다고 소문이 날까. 아하하, 열받아.
- 채집 승급퀘스트를 완료했다. 9월 25일에 퀘스트 받았으니까 보름 정도 걸렸다.
10/10
- 어제 남은 약초수도 다 쓸 겸 하스라에 와서 사냥을 했다. 각성할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하스라는 다 좋은데 자꾸 상태이상을 걸어서 짜증난다.
10/11
- 해바라기 텃밭을 늘리면서 공간이 부족해져서 땅 보러 다니는 투기꾼마냥 울타리를 새로 박을 곳을 찾아다니는데,
10개를 보기 좋게 배치할 만한 곳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 4, 3, 3 배열로 놓아서 비료랑 물 주기도 효율적이어야 되고 칼페온과 에페리아 간의 접근성도 좋아야 된다.
그리고 보기에도 균형적이고 예뻐보여야지. ㅋㅋㅋㅋ 내가 너무 편집증적인 건가? 그놈의 오브젝트... 오브젝트...!
- 결국 이렇게 박았다. 이게 뭐라고 엄청 배치했다 회수했다 했네. ㅋㅋㅋㅋ
그나저나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조금만 품종개량 하고 전량 수확해 버렸는데 또 언제 씨앗을 늘리지?
역시 고생은 사서 해야 제맛인듯.
10/12
- 위자드 각성 전투 영상 떴다.
- 공홈에 뜬 위자드 각성 스토리를 읽어봤는데 노쇠한 모습이었던 이유만 나와 있고 회춘스토리가 없다(!).
이건 각성퀘스트를 직접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걸까?
불의 파수꾼 마그를 순종시키는 데 성공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던가 하는.
- 내일 나올 할로윈 의상이 궁금하다. 귀여운 거면 좋겠다. ㅋㅋㅋ
- 그동안 농사를 살금살금 하면서 수분량이나 성장도와 수확량과의 관계를 여러 방향으로 실험해 가면서 고민해 왔는데,
오늘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거 그냥 관계 이런거 없이 100~200%내에만 수확하면 랜덤 아냐...? 라는 생각.
아 소름돋았어.
10/13
- 순례자의 성소를 모두 이으면 발렌시아 국기 모양이 나온다 그래서 이어 보았다.
우측 상단에 있는 그림이 발렌시아 국기. 비슷한가? 좀 억지스러운 것 같다.
- 금수랑 호박요정 의상 별로 맘에 안 든다. 귀엽긴 귀여운데 내가 원한 게 아니야. ㅠㅠ
꼬마마녀 컨셉이 나오길 바랬는데. 위치랑 컨셉이 겹쳐서 좀 그렇긴 하지만...
금수랑보다도 다른 여캐들의 잿빛여우 의상이 좀 괜찮은 것 같다.
-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진 칼페온 대도시. Trick or treat?
- 할로윈 이벤트 모자 3종을 다 받았다.
하이델에서 스샷 찍고 하이델 창고에 버리고 옴. 에페리아 창고 모자라...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 건 허수아비, 귀엽고 예쁜 건 역시 고깔모자인 것 같다.
근데 왜 호박머리가 제일 마음에 들지? ㅋㅋㅋㅋ
- 해바라기 씨앗을 다시 100개까지 늘려서 다 심었다. 이제 수확할 수 있겠다.
놀고 있는 상자 일꾼들 다시 빡시게 굴려야지.
아, 그리고 해바라기 텃밭을 지키는 목동들도 세 명 고용했다. 잘 지키라고! (...) ㅋㅋㅋㅋ
10/14
- 샤카투에서 퀘스트하다가 붉은달이 보이길래 서둘러 높은 곳으로 올라갔더니 이미 동이 트고 있더라는 이야기...
그래도 예쁘다. ㅠㅠ
- 붉은 나무 혹이 이렇게 안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소 나무 벌목할 때 몇 개씩 나오길래 금방 나올 줄 알았지.
뾰족 3개, 단단 1개 나오는 동안 이건 한 개도 안 나오네. ㅠㅠ^
아 에페리아 창고에 1000개 넘게 있는데. ㅋㅋㅋㅋ
- 아 할로윈 사탕 나오긴 하는 건가?
- 바심 잡템 800개 모을 동안 사탕 2개 나왔다. 주문서 찢고... ㅋㅋㅋㅋ 나오긴 나오는데 확률이 더럽다는 거네. 안햇!
10/15
- 바다에 배 타고 나와서 보는 밤하늘도 볼 만한 것 같다. 근데 뿌연 물안개가 많이 끼어서 달이 금방 잘 안 보이더라.
- 처음으로 타 보는 낙타. 달릴 때 엉덩이 씰룩씰룩 왠지 귀여워.
근데 낙타 화나면 침 뱉는다던데...?
- 사막에 큰 비 내리면서 천둥번개 막 치니까 신기하고 무섭다.
잠깐만, 사막에 저렇게 벼락 떨어지면 죽는 거 아님? ㅎㄷㄷㅋㅋ
- 전처럼 해바라기 상자 1500개 들고 분배 버프 받은 다음 발렌시아에 와서 이번엔 채널이동 하지 않고 한번에 다 팔았다.
채널이동 해가면서 몇 개씩 파는 거랑 별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앞으론 그냥 한번에 던져버려야지. 귀찮으니까...
- 와 낙타 사막으로 나가니까 엄청 빠르구나.
- 모래알 바자르에서 말로 갈아타고 에페리아로 돌아오는데 자동이동 시켜놓고 딴짓하다가 보니까
말에서 내려져 있고 주위에서 카오...? 아님 칼 킨 유저? 여튼 닉네임에 칼표시 되있는 유저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말박인가? ㄷㄷ
- 다시 말 타고 출발하니까 자꾸 앞에서 길막하고 깔짝대길래 옆으로 살짝 피해서 막 달려왔다.
마음 같아선 나도 칼 키고 수용소로 보내버리고 싶었지만 나는 그때 7천만 은화 정도를 그냥 들고 있었기 때문에...
무서워서가 아니다. (?) ... ㅋ...
10/16
- 검은사막은 유저들을 '모험가'라고 부른다.
사이퍼즈는 '능력자'라고 부르고, 마영전은 공홈에서는 일괄적으로 '플레이어'라고 부르지만 게임 내에서는 '용병'이라고 부른다.
각 게임마다 유저들을 호칭하는 말들이 다른 것도 참 재미있는 것 같다.
- 요리 황납 미트크로켓만 하려니 시간(요리 500회 분량>달걀 1000개 모이는 약 2주), 고생(고기 도축 4000개) 대비해서
별로 수익이 안 나는 것 같아서 벌꿀주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 일단 하이델 공짜 일꾼 한 명 고용해서 알레한드로 농장에 식용벌꿀 양봉을 보냈다.
그리고 술의 정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점점 일이 커지네.
- 오! 며칠째 위치 무기 눈팅중이었는데 광 유리아 파템 팔길래 사서 26스택에 고 띄웠다. 극 개량해야지.
- 2억5천 정도로 급조한 위치 스펙. 좀 멍청한 짓 같지만 방어구도 15강셋으로 따로 마련해 주었다.
어흐어흐 옷만 사주고 봉인해 놨었는데 이제 봉인 풀고 각성까지 달리자, 내 위치야. ㅠㅠ
10/17
- 위치 비각성 사냥도 좋은 것 같은데, 물약도 안 들고. 왜 그동안 구리다고 했었지? 설마 내가 수랑이만 해봐서 그런가?
수랑이가 그렇게 구린... 거야? 안 돼! ㅠㅠ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 안 느낄려고 일부러 워소렌(?)은 손도 안 댔었는데. ㅋㅋㅋㅋ
- 부패의 협곡에서 사냥하다가 '은밀한 동굴' 발견. 들어가 보니 물도 있고.
근데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램프가 필요하다.
10/18
- 요리하면서 생기는 자투리 요리들 여태껏 쿨마다 먹어 가면서 건강 경험치를 쌓았는데
건강 Lv31이 넘어가니까 경험치 올라가는 게 확연히 줄었다. 이제 필요할 때만 먹어야 할까 고민된다.
- 위치로 사냥하면서 할로윈 사탕 10개 모아서 처음으로 상자를 열어보았는데 고대 병기의 핵이 나왔다.
팔까 하다가 그냥 위치에 착용했다. 그리고 위치 이제 54렙 찍었다. 각성까지 2렙 남았다.
- 일꾼의 비약을 만들어서 쓰고 싶은데 연금은 너무 복잡하다.
맑은 액체 시약 만들어서 죄인의 혈액 만들고 그걸로 일꾼의 비약을 만드는데,
여명초, 동물 피, 화염의 가루, 은빛철쭉, 물푸레나무 수액 등등... 평소 안 쓰던 재료들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 그거 다 직접 구하러 다니자니 귀찮고, 거래소에서 사서 만들까 하다가도 그럴려면 그냥 비약을 사서 쓰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숙련된 일꾼의 비약이 거래소에 하나 당 2만원 정도인데 8분에 2만원 쓰자니 너무 비싸지 않나? 흠... 모르겠다.
10/19
- 일꾼의 비약 470개 정도 만들었다. 나머진 직접 구하고 은빛철쭉, 화염의 가루는 사서 썼다.
연금 레벨은 초급 5에서 숙련 3까지 올랐다. 전문이 아니라서 파란색 비약이 안 나온건 조금 아쉽다.
이제 채집 좀 더 빨리 할 수 있으려나? 아껴써야지.
- 물푸레나무 수액 채집하다가 찍은 크론성에 석양이 지는 풍경.
이거 꼭 그림 상점에서 파는 비싼 그림들 풍경 같다. ㅋㅋ
- 위치 55레벨을 찍고 전투승급 퀘스트를 했다.
소산은 무법 지대란 악명을 너무 많이 들어서 가기 싫었는데, 마침 점검 전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후딱 해치웠다.
역시 좋은 사냥터긴 하다. 적당한 타격감, 피격감(?). 몹 수. 리젠 속도...
- 그런데 몹이 많고 펫이 없으니까 힘들긴 하다. 아이템 줍는 게... 모내기를 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루팅을 했다.
- 포리오 삼형제에게 블랙스톤을 성공적으로 갈취당했다.
여태까지 이렇게 유저들한테 빼앗은 블랙스톤이 몇개일 거야... 블랙스톤 쌓아서 집을 만들겠다. ㅋㅋㅋㅋ
- 경험치는 58.935%까지 올랐다. 이상하다. 수랑이는 전투승급 퀘스트 끝나니까 70% 넘었던 것 같은데... 여튼 각성까지 이제 40%!
10/20
- 마지막으로 아슬아슬하게 스킬 초기화를 하기 위해 신중하게 사냥한 결과.
경험치 깎는 노인이 된 기분. 그런데 초기화는 했는데 찾아보니까 비각성 스킬 유틸기만 찍으라던데 힐이나 이동기 같은거...
그거만 갖고 각성퀘스트 할 수 있나?
- 드디어 각성했다. 내 두번째 각성 캐릭... 대화내용은 작은 고르들이 너무 귀여워서 갈무리했다.
마지막 스샷은 내가 소환한 고르와 수다스러운 고르, 침착한 고르, 정신 없는 고르 그리고 작아진 테트와 함께 찍었다.
엄청난 가족 사진이네. ㅋㅋㅋㅋ
- 고르도 흑랑처럼 물에 들어가면 녹을라나?
- 녹네. ㅋㅋㅋㅋ 검은사막 소환수들은 솜사탕으로 만들어졌나 보다.
- 전투스킬 없는 상태로 각성퀘스트 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각이 안 나와서 그냥 막 찍고 했는데
다행히 각성 하니까 스킬 초기화를 준다. 아 진짜 다행이다. ㅋㅋㅋㅋ
- 거래소에 고 녹템 아드혼이 있길래 사주고 싶었지만 어차피 사냥을 그렇게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참고,
은화 모아서 악세부터 맞추기로 했다. 어차피 악세하고 방어구는 가문 내 공유하면 되니까 다 맞춰놓으면 편할 것 같다.
- 강화재료 매물 쌓인 것 좀 봐. ㅋㅋㅋㅋ 사람들이 요즘 강화를 안 하나... 아님 이벤트로 하도 풀려서 그런 걸까?
나도 블랙스톤, 뾰족단단 좀 팔게 강화들 좀 하세요. ㅋㅋㅋㅋ ㅠㅠ
10/21
- 드디어 채집 명장 찍었다!
- 일꾼의 비약 재료를 모아놓기 위해 린치농장 폐허-은빛철쭉 채집과 하이델 북부채석장-구리광석(화염의 가루) 채광에 일꾼을 보냈다.
일꾼은 벨리아 마을 일꾼을 고용했다. 물푸레나무 수액도 하고 싶은데 공헌도가 모자라다.
- 미트크로켓에 들어갈 치즈를 만들기 위해 위치로 바인 농장지에 가서 우유 200개를 짰다. 아니 일퀘로 받은 10개 빼고 190개.
역시 우유는 부캐로 짜야 기운이 아깝지 않다. 너도 각성까지 시켜줬으니 이제 가문의 생업에 종사하거라... ㅋㅋ
- 헉 거래소 구경하다가 극 개량된 아로리아 아드혼 보고 놀라서 업데이트 내역 뒤져 봤더니,
목요일부터 파란색 각성 무기도 극 개량이 가능하게 됐구나. 와 진짜 깜짝 놀랐네.
수랑이 들고 있는 고 푸른우레 하늘봉 극 개량 해야겠다...
- 아 근데 공 2 올라가는데 돈 아깝나?
10/22
- 소서러 만들어서 벨리아 자낚터에서 빨간코 잡는 퀘스트 했는데 버그인지 손에 소환서가 남아 있다. ㅋㅋㅋㅋ 출사표 던지는 줄.
난 처음에 소서러 스킬 중에 무슨 두루마리 찢으면서 하는 스킬 있는 줄 알았네.
10/23
- 벌꿀주 황납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만들기 쉬운 만큼 돈은 별로 안 벌리는 것 같다.
풀납해야지만 좀 벌리는 듯 한데 식용벌꿀 모이는 게 한계가 있어서 풀납까진 힘들 것 같고...
차라리 양봉 보낸 일꾼 회수하고 그 공헌도를 딴데로 돌릴까 고민된다.
- 아님 어차피 시작한 거 그냥 계속 할까 싶기도 하고.
- 식용벌꿀이 잘 모이는 것 같으니까 계속 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화염의 가루가 잘 안 모이네.
인간 일꾼 레벨업 하면 행운 조금 느니까 좀 나으려나. 아님 공헌도 모아서 구리 채광에 한 명 더 보내야 할까.
10/24
- 5티어짜리 연흑마를 잡아보고 싶어서 로프랑 흑설탕 덩어리 들고 막 돌아다녔는데
연흑마는 한 번도 못보고 2티어짜리 암컷 한 마리, 4티어짜리 수컷 한 마리를 잡았다. 키워서 교배 한번 해볼까?
- "고고학자의 지도" 라는 어마어마한 아이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흐... 무지무지 가지고 싶다...! ㅋㅋㅋㅋ
- 으아아아 정신때기 없어. ㅋㅋㅋㅋ 고르 소환해제 방법이 따로 없었구나...
난 또 흑랑처럼 해제시킬 수 있는 줄 알고 창고 앞에서 고르 꺼내놓고 있는 위치들 욕했었네. 정신 없다고...ㅋㅋ...
좀 늦은 듯 싶지만 미안합니다. 킄. ㅠㅠ
- 소서러 카르티안 세트를 사줬다.
펄샵에서 입혀봤다가 취저당해서 마침 할인기간이라 올라오지 않을까 하고 거래소 눈팅 중이었는데 올라와 줘서 바로 입찰했다.
B마크 떠 있을 땐 입찰 실패하고 구입 시도 다시 뜰 때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 돈 모아서 악세 맞추겠다던 과거의 나 어디...?
뭐... 그래도 돈 꾸준히 모아서 부캐들 의상 한 벌씩 장만해 주는 것도 재미지. 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넘 예쁘다. ㅠㅠ 소서러도 각성까지 달려!
10/25
- 에페리아 범선 만들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도 굳이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 모아두었던 통나무를 가공해서 규격각목 800개 만들어 놓았다.
강철은 200개 정도만 더 모으면 되고 아마포는 300개만 필요하고 소나무 합판이랑 도면이 문제네.
- 카마실브 사원에서 일꾼 보내서 아마만 다 모으면 해고할려고 알티노바에서 일꾼 계약했는데 몇 번 안 되서 장인 일꾼이 튀어나왔다. ㅋㅋㅋㅋ
그렇게 나오라나오라 할 때는 안 나오더니... 아 이거 그냥 해고하기 아까운데. ㅠㅠ
10/26
- 위치 고 녹템 아드혼을 사서 들려줬다. 사실 안 사려고 했지만 매물이 올라와서 어쩌다 보니 사게 되었다(?).
근데 아직 각성 스킬 쓰는 게 적응이 안 되서 좀 어렵다... 찾아보니까 c키 누르지 않고 스킬로 각성/비각성 전환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 어제는 병사의 무덤에 가서 해골들 사냥했는데 거기 몹들이 자꾸 순간이동 해서 거리 벌리다가 쳐맞고
당황해서 막 폭류 쓰려고 누르다가 소환수 전환하고 그러다 쳐맞고. ㅋㅋㅋㅋ 연습이 필요하다.
- 오늘은 한 시간 정도 바심족을 잡았다. 스킬연계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가는 것 같다.
마력의 등대 놓고 각성무기 전환한 다음에 독장판 깔고 균열의 파도-흐름, 그다음에 그냥 쿨 되는 대로 스킬 쏟아붓기...? ㅋㅋㅋㅋ
사실 잘 모르겠다.
- 그런데 균열의 파도-흐름이 가끔 손가락 딱 튕기는 모션만 하고 데미지는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기분 탓인가?
- 예전 수랑이로 처음 바심족 잡을 때도 이 자리에서 스샷 찍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10/27
- 처음으로 잡아본 5티어 야생마! 게다가 암컷...!
에페리아 계곡에서 텃밭에 물주면서 말들 구경하다가 발목에 저 흰양말 보고서 냅다 에페리아 마굿간으로 달려가서 로프만 사다가 9개 쓰고 잡았다.
흑설탕도 없이... ㅋㅋㅋㅋ 30까지 키워서 교배해야지.
- 벌꿀주 만들면서 흑정령 주사위 굴려봤는데 채집 2단계 버프가 떠서 요리 하던 것도 멈추고 소나무 베러 가고 있다.
일꾼의 비약도 먹으면 5단계!
10/31
- 에페리아 범선 제작 재료 중간 점검.
도면 : 7 / 20
규격 각목 : 800 / 800 (완료)
강철 : 459 / 600
소나무 합판 : 927 / 1500
아마포 : 77/ 300
(끄읏~!!)
11월중에는 범선을 만들어서 대양낚시를 떠나볼 생각이예요~ㅋㅋ
인벤 보니까 해카루 같은 비선공형 해왕류는 혼자서도 잡을 수 있다고 그러던데 그것도 한번 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