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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316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오야오랑해
추천 : 10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15 1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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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관련 글이라 이 곳에 씁니다
-엑소 얘기 많이해요. 싫으신 분 뒤로 가주세요. 반대에 상처 많이 받아요 ;ㅅ;









작년 봄 쯤이었나요, 백현과 태연이 사귄다는 기사가 뜬게?
그걸 스엠이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예쁘게 사귀고있었죠. 욕 엄청 먹으면서 말이죠..
사실 전 사귀던지 말던지 별 상관 안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된거지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냐고, 니네가 백현이 여친이라도 되냐고 오히려 화내는 입장이었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나간 둘기즈들(전 크리스, 루한 등)보다 싫어하며 배척하고 없는 멤버 취급하더라구요.
마음 많이 아팠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욕 먹는걸 본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이미 강철멘탈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어요.
가끔 들어가는 네이트판을 갔다가 정말 멘탈이 산산조각이 나서 그 날 엄청 울었어요. 연예인 걱정이 제일 쓸 데 없다고들 하시지만
전 만약 당사자들이 그 글을 봤을 때 받을 충격들이 상상되서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울었어요.
그리고 오늘 헤어졌다는 기사가 떴네요.
솔직히 꽤 많이 기뻤어요. 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동안 두 사람이 욕 먹고 힘들었던 것들 이제는 안 겪어도 되고 이젠 욕먹는거를 내가 안 봐도 된다는 해방감이 정말 컸거든요
그리고 또 정말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엑소 내에서 엑소엘들 좋아해주는게 눈에 확확 보이는 멤버가 백현이었으니까요.
그렇게 힘든 시간 보냈는데도 우리한테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해줘서 고마웠어요.
음..지금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결론은 그거예요, 백현아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엑소 해 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태연씨도 고생 많았어요. 고맙습니다, 계속 소녀시대로 활동해주고 웃어줘서..가장 힘들었을 사람인데 버텨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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