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isagm.net/korean/ns_view.php?n=582015년 9월 11일 오후3시. 광명서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실이 들썩이기 시작했고 임시회의를 참관하려는 학부모들이 상상 외로 넘쳐나 임시운영위원회 장소가 급히 강당으로 옮겨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강당마저 포화상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 놀랐는지 학교장은 한참 후에나 나타나서 "행복한 마음으로 오셨으리라 여기진 않습니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학부님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질 줄 몰랐습니다....." 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죄송은 여기까지였다.
학교운영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중간 중간에 "이 동네가.. 수준이.. 기본이 안되어서.." 등 이런 학부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종종 자신의 폭력이나 폭언을 정당시 하는 이유로 사용했다. (학교측에 녹취가 되어 있으니 확인이 가능하다.)
저희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교장의 발언이라는데, 되도록이면 양쪽 말을 다 듣고 판단하고 싶으나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오네요. 특히나 위원회쪽에서 뿌려지는 문서에는 교장의 이완용 친일 옹호발언까지 있던데, 이게 말이 되나요? 이런 교장밑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