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이용했던 싸이트라
뽐뿌 대한 미련이 많이 남지만,
과감히 모든흔적을 정리하고
다시는 그곳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용서하지 말아야 할것에 대해서는
어떤 미련도 갖지말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오늘 아침까지.. 매일 습관처럼 방문하던 그곳을
또 버릇처럼 들락날락하다가..
문득.. 나 자신부터.. 잘못된게 뻔히보이는데
미련남아서 박차고 탈퇴못하고 그곳에 머문다면
왠지 우리사회의 옳지못한부분들도
그렇게 계속 이어가고있는것처럼..
나도 그중의 하나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까봐
그냥 박차고 나왔습니다.
남는자는 남겠지만..전.. 남기싫더라구요.
옳은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싶습니다.
레벨도 꽤높았는데
글, 덧글 다 지우니 포인트도 다 깎이고
레벨도 확 낮아진걸 보면서...
다 지우고 나니 별거 아니네...
며칠동안 고민했었지만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잘 적응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