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layahead(다들 플레이님이라고 부르더군요)입니다.
오늘은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그동안 스피닝쌤과 얘기하다가 느끼고 배운점들을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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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희 헬스장은 재키스피닝을 운영합니다.
재키스피닝 쌤이 5분 계신데, 그중에 저랑 제일 친한 쌤 수업을 오늘도 듣고 약속장소로 가는 중이네요 ㅎㅎ
아무튼, 그분과 수업후에 가끔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분이 얼마나 많은 스피닝 회원을 봐왔을까요..ㅋㅋ
그런데 쌤이 일부 회원들이 스피닝 한두번 타보고 허벅지 아프다... 무릎아프다... 서있질 못하겠다... 엉덩이 아프다... 온몸이 쑤신다... 팔동작 못따라하겠다... 등등의 핑계로 스피닝을 그만두는걸 보면,
참 안타깝다고 합니다.
스피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면 위의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인데..(시간이 필요하긴 하죠)
허벅지가 아프면 자세를 점검하고 하체근력을 기르고
엉덩이가 아프면 서서 타고
온몸이 쑤시면 체력을 기르고
무릎이 아프면 무릎을 11자로 두고 타고
서있질 못하겠으면 서서 타다 앉아서 타다 반복하면서 점차 서서만 타고
팔동작은 천천히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면
사실 스피닝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거든요.. 큰 질병만 없으시다면 ㅠㅠ
왜 이런저런 문제점이 생기면 그순간 바로 스피닝이든 뭐든 놔버리는지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려고 하는게 너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해도 처음 스피닝탈때 앉아서 했는데도 손동작 못따라했거든요
이제는 쉬는타임도 서서타고 동작도 80프로는 따라합니다.
끊임없이 쌤을 관찰하고 쌤을 따라하려고, 닮아가려고 노력만 해도 위의 문제들 대부분은 해결될거라고 봐요.
모르면 질문해서 해결하구요
예를 들어 서서타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질문했더니 코어를 기르고 복압을 넣어서 중심을 잡으랍니다.
그래서 플랭크류 운동들을 추가했고
지금은 서서 팔동작이 가능해졌어요.
다게여러분
부디 쉽게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라는건 자신과의 싸움이라잖아요
저도 포기가 참 빠른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운동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자세
그런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플랭크라는 운동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기르는데도 큰 도움을 줘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내려가고 싶은데
스탑워치가 이미 1분을 넘겼는데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것...
5초라도 더 버티는것.
그런 자세로 운동하면 좋을것 같아요.
...
이상입니다
간만에 칼럼 비슷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ㅎㅎ
30kg 감량기념 +_+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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