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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관의 추억... (짬 시즌2에 달린 댓글)
게시물ID : humorstory_192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7
조회수 : 18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7/14 16:18:00
고문관의 추억

aeewax2
허리아프다고 해서 보일러병된 녀석이 부사관 지원하는 것도 봤다. 
최고의 고문관은 부산D 대학교 나온 넘...
주특기가 기절~ 유격장 가서 내내 기절. 청소 귀찮아서 기절...

그땐 사관이 싸다구를 수십대 떄렸지 정신차리라고..
30대 넘어가니 얼굴이 움질 하던데...
아침점오때 실어증, 휴가갈땐 수다맨, 수통가면 정상 부대오면 기절~ 
훈련날엔 빙의~ 난 애기 귀신이다. 

나중엔 일하기 싫어서 기절 
2일쨰가니 침상에 똥 오줌도 싸더구먼. 
사단장이 복무부적응으로 전역시킬까 말까 고민할때 
목도 한번 매주시고, 자살소동으로 꿈에 그리던 상병전역을 하더라

kid2358
이등병이 막사 지붕에 올라가서,,,
얼굴에 마구 에프킬라를 난사하며 죽어버린다고,,,,,,
나중에 대대 꽃관리병이 되었다,,,
메리야스만 입고 경운기 타고 비료싣고 다니면서,,
대대장보면 손을 흔든다 , 안녕 빠 빠이

haysaler 
부산 동해대... 뭐 그런대학이 있기나 한지몰라도... 
유도를 했자는 키 183에 대가리가 다른 사람것의 두배쯤에 멍개를 연상케하는 
검붉은 얼굴에 앵두같은 여드름.... 

목이하나 더 큰 이등병이라 토요일 내무사열에는 늘 주목을 당하게되어있다... 
겨울날 워낙에 지저분하게 안씻고 다니는 친구라 
일부러 양말 벗겨 발을 보니 때가 쌔카맣더군... 

미리 보길 잘했다 싶어 발깨끗하게 씻으라고 시켰다.... 
좌악 삼선에 정열하고 타부대 간부들까지 몰려와서 내무사열을 시작했는데 ... 
아니나 다를까 이친구 앞에선 간부가 양말을 벗는다 실시!!.... 하니 
양말을 벗었는데 .. 발이 새카맣다... 온 고참들의 눈길이 나에게 집중되고 ... 
검열관에게 주번사관이하 간부들 따끔하게 혼이났다... 

뭐 군대 늘 그렇듯..줄줄이 분풀이 돌아오고.... 
저녁시간에 조용히 연탄 창고로 물렀다 
야 유머시기 왜 발씻으라고했는데 안씻었냐?.... 씻었습니다!! .. 
안씻었잖아 임마... 씻었습니다!!!.... 
아가 보니까 발이 까맣더구만 그게 씻은거야?..... 
왼쪽발 보시고 말씀하셔서 왼쪽발만 씻었습니다!!!..... 
그러니까 내무사열시에 검열관은 안씻은 오른발을 보신것이다.... 
이놈 여우다 진짜 여우다 잔대가리 정말 비상한 놈이었다 
몇달만 게겨 그러면 건들지도 않아... 그걸 배우고와서 실천한놈이다

eheh3
고문관하나있었지 오자마자 헌병대에투서 ㅡ.ㅡ
부대를 뒤집어 주셨지 
웃긴건 이분께서 계급좀 되시자 밑에 들어온애들한테 대우받을려고 드신다는거 ㅋ 

뭐라고 할까? 군대만의특징인 계급높음 짱이니까 
그걸로 어떻게 밑에 쫄병애들 한테 해볼려다. 
고참들이 총대빼고 한번더 패주시고 같이 영창 갔지 

완전 고문관도 그런고문관이 없엇지 
자기 잘못으로 맞는건 불합리한거고 자기가 패는건 계급이 되니 된다식 
이분이 자기 맞은걸로한세번 헌병대에 직접신고해서 부대 뒤집으니 
나중에는 헌병대장도 뭐 저런놈이 있냐고 학을 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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