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체지방 감량에는 역시 식이요법이 필수인 것 같아요.
그동안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을 뺀다고 하루 3끼 현미밥에 건강식을 챙겨 먹었는데...
하루 1800칼로리 먹는다고 믿고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로 살을 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은 것 같네요.
얼마전에도 게시판에 아침 공복유산소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진다고 징징댔었거든요.
한달전부터 먹는 것을 다시 점검하고,
현미밥에서 (저울로 무게를 확인하고) 한두 숟가락을 덜어내고 즐겨 먹던 과일을 끊으니, 살이 쑥쑥 빠지네요.
한달에 1킬로만 빠져도 감지덕지할텐데, 한달만에 3킬로가 빠졌어요.
너무 빨리 감량되어서 근손실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인바디를 해보니 근육은 100그램 늘고 (이건 사실 오차범위...^^;;), 체지방만 감량 되었네요.
목표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