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클랜 카페에 올린 거 가져와 봤습니다.
Q1 : 왜 쏘는 것마다 튕기나요? 도대체 어디를 쏴야 되는 거죠?
각 전차마다 약점이 다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아래의 그림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차체든 포탑이든 전면이 제일 단단하고, 그 다음이 측면, 그리고 상판과 후방이 제일 취약합니다.
방호력 : 정면 > 측면 > 후면 및 상판
따라서 약점을 잘 모르는 전차를 만난 순간에도, 대략적으로 측면, 후면만 때려주시면 됩니다.
상판의 경우, 자주포를 제외한 다른 전차들은 때릴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현재 내 포탄의 관통력이 적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면, 그냥 쏘셔도 무방합니다.
EX : 내 포의 관통력 200. 적 전차의 전면장갑이 150이면 그냥 쏴도 됨.(적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는 가정 하에.)
또한, 대부분의 경우 차체 전면 하단부도 장갑이 취약합니다.
다만 매우 좁기 때문에, 노리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Q2 : 가르쳐 주신대로 쐈어요. 수치 상으론 뚫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튕겨져 나가는 건가요?
기본적으로 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갑의 수치는 수직의 두께만을 잰 것입니다.
그런데, 차체나 포탑을 틀 경우 이러한 장갑 수치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같은 두께의 장갑이지만, 장갑이 얼마나 틀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포탄이 관통해야 하는 장갑의 두께가 달라집니다.
위 그림에서는 포탄과 장갑이 완전히 수직일 경우 215.8mm라는 두께만 관통하면 되지만, 같은 장갑임에도 불구하고 55도 가량 방향을 틀면 포탄이 관통해야 하는 장갑의 두께는 384.9mm까지 증가합니다.
역으로, 이러한 포탄과 장갑의 각도 사이의 관계를 잘 이용하면, 적의 포탄을 튕겨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Q3 : 티타임? 역티타임? 그게 도대체 뭐죠?
위에서 장갑의 각도에 따른 두께 증가를 보셨을 겁니다.
티타임과 역티타임은 차체, 또는 포탑의 각도를 틀어서 위와 같은 효과를 노리는 전술입니다.
주로 중전차들에게 유용한 팁이며, 경전차, 자주포를 제외한 다른 전차들에게도 제한적으로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