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소속과 계급과 보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무사 소속 XX부대장 준장 XXX는
소속은 육군이고 계급은 준장이지만 보직은 국방부직할부대 부대장이라는거죠
그럼 원적은 당연히 육군이죠. XXX준장의 인사는 육군본부가 관리하지만
현재는 기무사로 파견나왔다는거죠.
원대복귀는 다시 육해공군본부로 이동해서 거기서 차기보직을 받으라는겁니다
문제는 부사관이면 기무사만 했다면 전투, 수송, 행정등에 대해서 미숙할거고 이전과 같은 권력은 사라지죠.
장교면 더 골때리는데
예를 들어서 육군이면 진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보직이 있죠.
중령이 대령이 될려면 당연히 상비사단 대대장과 여러 참모를 거쳐야 하겠죠.
문제는 기무사 중령이 다시 원대 복귀하면 저런 직책을 맡은 적이 없기에 진급은 거의 불가능해져 버리죠.
골때리는 상황이 되는거죠.
출처 ㅇ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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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8030021325862&select=sct&query=원대복귀&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Sg2g63DRKfX@hlj9RY-Yhhlq
청와대 민정실에 파견나가있던 경찰들이 파출소로 원대복귀 하는 꼴.. 열심히 근무하라고 해도 옛영화가 그리워 못할듯.
그리고 이게 이 사람들의 미래가 없는게.
군에서 승진을 하려면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같은 필수보직들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상위직급으로 올라갈수가있죠.
그런데 기무사나 정보사처럼 일찌감치 이쪽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은 중대장 대대장 작전,정보참모 같은 필수보직들을 하나도 못해봤기 때문에 기무사나 정보사에서 나오는 순간 다음진급은 없다고 보면 되죠..
한마디로 원대복귀해서 진급정년까지 진급포기한 사람으로 살다가 제대하던지 ,, 미리 자진전역 하던지 둘중 하나
오유 군잘알 분들의 명쾌한 보충설명도 궁금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