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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는 서재응 선수의 나이스함.jpgif
게시물ID : baseball_108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큐
추천 : 14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5/15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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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야, 일어나" 후배에게 던진 서재응의 한마디


1-2로 뒤진 4회말 LG 선두 타자 김태군의 유격수 땅볼을 윤완주가 송구 실책을 범해 무사 1루.

미안한 마음에 윤완주는 양 무릎을 짚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 순간 서재응은 윤완주 쪽으로 돌아 양팔을 들어올리는 시늉을 하며 계속 소리를 질렀다. 27일 경기전 만난 서재응은 당시 무슨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 "'완주야, 일어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속이 탈 법한 상황에서 오히려 후배를 위로한 대인배 행동. TV 화면에 연속으로 잡혀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서재응에 대한 인내심 테스트는 계속 이어졌다. 2사 1,3루에서 박용택의 파울플라이를 포수 김상훈이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상황. 미안한 표정으로 홈으로 걸어오던 김상훈에게 다가간 서재응은 절친의 마스크를 직접 집어줬다. 환한 미소도 잃지 않았다. 동료에 대한 배려. 대인배 행동 2탄이었다. 서재응은 5회 2사 1,2루에서도 1루수 조영훈의 실책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야수들이 너무 잘해보려는 부담을 갖는 것 같다'는 위로에 껄껄 웃는 쿨한 사나이 서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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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이 아님에도 저 장면 보고 좋아하게 됨ㅋㅋㅋ
예민한 투수들은 야수 실책이 나오고 이러면 표정이 굳거나 더 예민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던데
저런 모습 보여주니까 참 멋있더라구요
여담으로 양현종 선수도 기억이 나는게 안치홍 선수가 실책을 하고 여차저차 이닝이 종료 됨
덕아웃 앞에서 선수들 기다리다가 안치홍 선수 들어오니까 괜찮다면서 엉덩이 쳐주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출처 사진 - http://m.blog.naver.com/kmjhan91/50144611133

기사 -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076&aid=000223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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