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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89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hrb
추천 : 10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686개
등록시간 : 2014/05/15 21:06:38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상견례 전에 남친 부모님과 만났어요
저24살 남친34살
그런데... 어머님이 엄청 기가 세보이시는
인상이라 무서웠는데...
역시나ㅠㅠ 매우 까다로우시고
저를 좀 안좋게 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사실 제가 외동이고
24살이다보니....
탐탁치 않으실수 있는데
게다가 낯도가리고 애교도 없으니..
그런데....
대화내내 하시는말씀이
결혼하면 우리아들은
아침밥 꼭 챙겨줘야 한다
내가 한번도 안빼놓고 평생 해줬어
가서 검사할지도 몰라
아침밥은 지켜줘야한다 알겠니?
밥은 할줄아니?
결혼하고 분가해 살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와서 음식배워라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것들 알려줄게
외동으로 자란 애들은
드세고 지 밖에 모르는데
넌 안그렇겠지? 호호호
넌 아직 모아놓은돈도 없을테니
그게 참 걱정이구나
결혼해서 내조나 제대로 할지...
이밖에도 모든대화가
저런식이었어요
하,,,,,.........어쩌죠........
아침밥 챙기는거
이것저것 등등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사람이니
말안하셔도 할건데
음,,,,,.
전체적인 대화를 봤을때
남친 형도 아직 결혼 안갔고
처음 결혼시키는거라 그런지....
되게되게 신경쓰시고
제가 나이가 어리니깐..구속하실거 같아요
벌써부터 좀 숨이 막히는데
ㅜㅜ
ㅇㅏ..결혼하기싫다
이런 느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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