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노동계 개혁에 대해 제대로 방향 설정해주는 당은 결국 안보이네요.
게시물ID : sisa_61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멘샬
추천 : 0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3 23:15:48

"꼬우면 너희들이 직영하던가!!"

노동계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노조, 비노조 항상 논쟁이 되는 글들보면 자주  달리는 댓글유형인데요.

이 글 하나에서 한국의 노동계의 큰 문제점을 볼 수 있죠.

사실 여야고 간에 이걸 고칠려는 의지를 보이는 당도 없습니다.

새누리고 민주당이고 기득권 베이스 당이라 고칠려고 안합니다.

노무현조차도 사실 노동자를 위한 대통령은 아니었고, 민주당의 정신이었다 할 수 있는

김대중 당시에 IMF의 압박이었다곤 하지만 정규/비정규직간에 확실한 갑/을의 구조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고 고착화 시켰다는건 사실이죠.

민노당또한 제대로된 전체 노동계에 대한 이익보다는 자기들에게 돈을 내주는  대기업노조에 대한 대변만 하고

종북질에만 빠져있다가 당 갈라지고 결국 자폭질 해댔죠.

민노당의 갑질을 실제 겪어봤는데 정말 정나미 떨어지더군요. 한나라는 그래도 앞에선 신사인척이라도 하지 얘들은 그냥 쌩 양아치던데요.

종북질 한다는말에 대해 반감가진분들 많이 있을텐데, 진중권교수도 그러고 민노당이 갈라질때

 현장에서 종북에 대한 성토가 아주 많았습니다. 물론 관련대자보는 담날 되면 누군가 다 떼버리더군요.


어차피 비정규직화에 대한건 선진국들을 봐도 어쩔 수 없다지만 한국은 아주 기형적인 구조가 되버렸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까대는전두환 시절이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가 제대로 된 시기였습니다. 옛날에 중공업 종사하시던 분들

말 들어보면 돈 작게 받는다고 정규직안갔다고 그러죠. 선진국에선 그런식으로 임금체계가 주어집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쉽게 짜르고 비정규직기간 어쩌고 사실 다 상관없습니다. 그럴려고 고용하는게 비정규직이니깐요.

근데 비정규직도 정규직에 응당하는 벌이를 보장해줘야 된다는 겁니다.


지금 상태로는 그냥 계속 30%도 안되는 정규직에 대한 70%의 반감만 있을뿐입니다.

이런말에 대해 너희들도 시위하던가 하는 글을 다는 사람들을 여기서도 봤는데, 산업현장 비정규직생활 해본경험

한번도 없는 사람들이 여기도 보면 수두룩 하더군요. 산업현장에 대한 현실을 직시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리고 절대 제대로된 노동당도 이래선 자리잡을 수도 없고, 야당또한 힘을 못 가집니다.

노동당이란게 정말 중요한데, 선진국에선 항상 제3당으로서 두 메이저 정당의 승부를 결정짓는 키정당의 위치를 가지죠.

그리고 노동자들이 왜 새누리 계속 뽑아주는지 여기분들은 의식할련지?

대기업 정규직들은 보통 새누리 많이 지지 안합니다만 사실상 사업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머지들은 새누리 찍어줍니다.

이뻐서 찍어주는게 아니라 나의 적의 적이라는 거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