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한달 된 초보 다이어터 입니다,
예전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항상 실패했었고 지금은 먹는 것도, 운동도 나름 잘 이겨내면서 느낀 점이 참 많네요.
예전에는 먹는 것을 가려 먹으면서 실패를 했었는데, 이 번에는 시작을 하기 전에 먹는 양을 조절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식이/운동을 하기 2주 전부터 먹는 양을 조금씩 줄였었어요.
탄수화물 중독자라 반찬보다 밥을 좋아하고 가래떡, 절편 이런 떡을 너무 좋아해서 굉장히 자주 먹었는데
밥은 두 공기를 보통 먹었었는데, 무조건 한 숟갈씩 남기자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과자도 좋아해서 하루에 1봉지, 삘받은 날은 막 빼빼로 5봉지를 포함해서 보통 7~8봉지까지도 먹고 했는데
의식하면서 먹었더니 한 봉지를 이 삼일에 나눠서 먹고 그랬거든요.
먹는 양이 줄어들고 나서는 가려 먹는 건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피자/치킨/매운족발/매운닭발 이런건 참을 만 하더라구요.
물론 먹고싶지요, 근데 지금은 그냥 맛있겠다. 이 정도인 것 같아요.
근데 먹는걸 먼저 가려먹으면서 양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뭔가 일단 목구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뭔가 더 자극 적인 걸 찾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폭식하기도 쉬운 것 같고 ㅜㅜ
저는 양을 먼저 줄였더니, 가려먹는 건 별로 안힘들더라구요. 일단 배가부르니 ㄷㄷ
지금은 1인분도 다 못 먹습니다 !
막, 나는 오늘부터 기름진거, 튀김, 피자 치킨 안먹을꺼야! 이 것 보다는 조금씩 먹는 양을 줄이신다음에
같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달 안에 꼭 2자리로 들어오길 바라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