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이고요 중3 겨울방학때 노래방오전알바(하는게없엇던)만 해봣엇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인터넷 알바x로 알바를 찾다가 시급 6천원에 오전타임 6시간 새로 생긴 햄버거집 알바가 올라와잇길래 주말 오전타임에 들어가겟다고 하고 매장에 오래서 알앗습니다 하고 오늘 매장에 갓어요
전화로 이력서나 부모님서명같은거 가져가야하냐고 여쭤봣는데 그냥 오라고 하셔서 알겟습니다 하고 다음날 11시에 매장찾아갔습니다 가니까 사장님어머님께서 오셔서 면접을 보시더라구요 이력서 없다고 하니까 이름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핸드폰번호 보호자핸드폰번호 쓰게하고 유니폼입고 일 시작하라햇어요 11시 10분안되서 일시작햇구요 햄버거 세팅하고 음료만들고 쓰레기버리고 청소햇어요 주말이고 사람이 많이 와서 주문이 밀려서 거절한 손님도 있을만큼 쉴틈없이 일햇구요 6시간내내 일어서서 있엇습니다 카운터에 의자가 없엇어요 점심안줫어요 4시되서 햄버거하나 같이ㅜ잇던 고2여자애랑 나눠먹으래서 반짤라서 먹엇구요 감자튀김이랑 탄산음료 주셔서 그거먹엇습니다 5시 18분에 퇴근하라하셔서 옷갈아입고 나와서 저 갈게요 여사님 수고하셧어요 하고 인사하니까 부르시더라구요 그리고선 오늘 일하는거보고뽑는다고햇잖아? 이러시길래 네 하니까 웃으면서 오늘만 하고 이제 나오지말아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 까엿구나..하고 아..네.. 이러니까 차비는 준다면서 돈꺼내실려는 거에요 그래서 저 오늘 일당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러니까 갑자기 표정 팍나빠지더니 계산기를 카운터에서 가져오시더라구요 그리곤 원래 6천원인데 너는 오늘 와서 일을 배웟으니까 두시간 수습기간하고 4시간 최저임금 5580원쳐서 22320원에 차비해서 25000주겟다 이러면서 지폐꺼내더라고요 인터넷에서봣을땐 왜당하지 싶엇는데 막상 제가 되니까 우는거 참기에 급급해서 아..네... 네.. 이거밖에 못하겟더라구요 가게안에서 그러셔서 너무 창피하고 내가 뭐한거지 싶고 거기잇는애들 다 고2여자애들이엇거든요 12시에 온애 한명 후에 온애들 두명해서 고2 여자애 다섯명이서 카운터 보고잇다가 6시간 채워서 퇴근하는 거엿어요 심지어 전 오늘온애들이 주문을 모르니까 몇시간 더한 내가 그나마 아니까 온애들한테 알려주느라 10분 늦게 퇴근한건데 그때 붙잡더라구요
얘기 다끝나고 카운터 가시길래 제가 여사님 저 이만 가볼께요 이러니까 제가 6시간 안주냐고 햇던게ㅜ맘에 걸리셧는지 종이랑 펜가져오시더니 저보고 쓰라구하더라고요 오늘 4시간 일하고 25000원 받앗습니다 제이름세글자쓰고 싸인까지 하게 하시곤 이게 맞는거다 이러시는거에요 나와서 버스타고 집에 와서 한참을 울엇어요 알바 농땡이같은거 안치고 열심히햇는데 왜 이렇게 됫지 하구요 집에 와서 진정되니까 너무 억울해요 오유님들 인실좆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