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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1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섹시큐티보이★
추천 : 3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3 17:28:49
목에 걸린 가시처럼
아무리 삼켜도 넘어 가지않는
물 가득 머금어 꾹 눌러 삼켜도 그대로인
가시가 되어
너의 목 안 그 깊숙한 곳 여린살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잡아
너의 어떠한 노력도 버티어내고
너의 작은 불편이고 싶다.
그대 부디 나를 애써 넘기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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