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까지는 이재명측에 침묵해도 그래도 서로 알던 사람들의 사이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적잖은 민주진영 시민들이 차기대선후보로 나왔으면 하는 김경수도지사가 피의자신분으로 전환되었니 압수수색을 하니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도 민주당 내부분열을 촉발할수도 있는 계파들에 대해서 계속 침묵하거나 당대표후보랍시고 불러서 인터뷰나 하는 것에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사후에 그를 기리기 위해서 검은넥타이를 한참동안 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김대중과 노무현의 뒤를 잇는 현정권에 현재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민주당내부 계파싸움을 유발할려는 무리들과 싸워주지 않는 것입니까? 더구나 문재인의 뒤를 잇는 다음 정권에게까지도 위협이 될 만한 그 무리들에 대해서 왜 이야기를 해서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까?
지금은 최악의 보수정권시기를 지나서 최고로 유리한 상황의 민주정권시기를 맞은 중요한 시기일텐데, 이 유리한 상황을 현정권과 시민들의 뒤에서 편안하고 음습하게 자신들의 권력욕과 잇속을 채우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무리들을 왜 지적하지 않는 것입니까. 노무현정권을 괴롭혔던 그 상황이 똑같은 재현될려는 이때 왜 그 무리들에 대해서 침묵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부패한 기득권 언론들속에서 그동안 적절한 시민들과 진보진영측의 목소리를 내어줬던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김어준을 신뢰하고 김어준의 방송을 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현재 상황에 시민들을 위한 행동을 더 해줬으면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