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여고생입니다. 지하철 역에서 몇몇 분들이 노란 리본을 나눠주시길래 서명하고 리본 하나 받아서 핸드폰에 잘 걸어놨는데.. 그게 재질이 약해서 끊어졌나봐요.분명 조금전까지 있는거 확인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사라졌네요.. 늘 달고 다녔는데 사라지니까 정말로 뭐가 하나 빠진 것 처럼 마음이 허전해요...
내일 지하철 근처에 다시 가서 만약 나눠주고 계시다면 꼭 여러개 받아와서 안 떨어지게 단단히 코팅해서 걸어놔야겠어요. 아예 여러개 받아서 주변인들한테 줘야겠네요.
이렇게 리본을 받는 것,다른 사람에게 노란 리본이 보여지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