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딸아이친구들이 길에서 떠도는 페르시안을 구조해 보살피다 아이들이라 감당할수없었는지 주변에 유일하게 동물을(14세할아버지 시츄)
키우는 저에게 연락이왔어요 너무 가여워 저도 지나치지 못해 일단 데리고 왔는데 혹시 잃어버리신분을 찾지않을까 글올려요. 동물병원에선 한살반정도로 추정하고 있어요. 일단 특별한 이상은 없고 추정하는 나이보단 체구가 작아요. 순둥이라 더 짠해요. 집에 14살 노견을 걱정했지만 저희노견님은 괜찮은데 냥님이 낯선곳 낯선사람 낯선개 때문인지 불꺼진 목욕탕으로 들어가있더니 지금은 아이방 탁자아래 들어가 나오지않고있습니다
일단은 급한대로 사료와 밥그릇 물그릇. 화장실과 모래를 사서 아이방 한켠에 두고 불을 끄고 문을 닫아놨어요. 쌀쌀해지기도했고 아이들 , 낯선사람들 손도 피하지않아 행여 나쁜일을 당할까 보호중입니다.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주소상 암사동이지만 명일역에 가까운 곳이구요
제가 거주하는 프라이어팰리스에서 명일역 중간쯤인 주택가에서 발견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