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창가에서 앞발을 움찔움찔 허우적 거리며
이상하게 자고 있는 꼬마......
간간이 이렇게 잠꼬대를 합니다.
무슨 꿈을 꾸고있는걸까요?
너무 이뻐서 배를 문질러주자
번개처럼 손을 붙잡고 물어버립니다.
꼬마와 자주하는 장난이라서 세게 물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프긴 아프니까 꼬뽀의 입속에 살짝 콧바람을 불고
간신히 손을 뺍니다.
1년만에 터득한 비법이죠.
다시 손을 내놓으라고 울부짖는 꼬마
혀가 무척 긴 우리 꼬마.
저를 자주 그루밍해주는데 무척 따갑습니다.
어릴적엔 밤새 저의 코를 핥은 적이 있는데
잠결에 놔뒀다가 저의 코밑 살이 뻘겋게 까진적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