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님이 나오는 방송보는데
학창시절의 그리운 맛 ㅠㅠㅠ 대구3대떡볶이가 똭!!!!
저 진짜 ㅋㅋ 그 떡볶이들 많이 먹으러 다녔거든요.
중앙떡볶이는 시내 갈때마다 먹고 (갠적으로는 비슷하긴 한데 달고앞 유명한떡볶이가 더 맛난듯)
달고떡볶이는 진짜 ㅋㅋㅋㅋ 중학교때부터 대학생이되고도 열심히 먹었었죠.
완전 학창시절 추억의맛.....
그리고
진짜 제가 젤 사랑하는 윤옥연신천할매떡볶이........
아류로 신떡, 궁떡, 황떡 등 후추맛떡볶이들이 많이 나왔고
그 떡볶이들이 기존의 윤옥연 떡볶이에서 보완(?)해가지구 사실 더 고객 입맛을 맞추긴 하지만
전 원조가 더 낫더라구요. 야자째고 늘 가서 먹던 그맛......ㅜㅜ
제가 한국에만 있다면 ㅜㅜ 택배라도 시켜서 먹을텐데
해외에 있다보니 그것도 여의치않네요 흑
일주일 연속으로 먹고 위염에 걸렸는데도 또 먹으러 가려다 엄마한테 혼났던....그맛 ㅠㅠ
그리고 이 떡볶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봐요
1. 저는 원조의 따님께서 하시는 서구청근처 자주 갔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윤옥연할매떡볶이의 맛의 비법 하얀가루라고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를 하더라구요
근데 중학생때인가? 고등학생때 (10년이상 전이예요;;;;)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미원포대를 본 적이 있어요
거기서 국자 비슷한걸로 떡볶이 국물에 넣으시는걸 본 기억이... 미원 양이 좀 많았어서 어린 마음에도 놀랐었는데
과연 미원이 맞..을까요? ㅜㅜ
2. 집에서 만들어먹어보려는데 대충 생각한 레시피는 이거예요
꼭 밀떡을 써야하고, 양배추 조금.
그리고 고추장은 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고운고춧가루 매운거+후추잔뜩+(매운카레가루조금?요건 잘 모르겠어요 넣어야할지)+멸치육수
이렇게해서 좀 뒀다가 이걸 물에 풀어서 끓이면,,,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도전해보고 한번 올려볼께요
단맛은 안나니깐... 올리고당이나 설탕은 첨가안해도 되겠죠? 요 레시피에서 뭔가 추가해야겠다 빼야겠다 싶으신거 아시는분들 댓글부탁해유 ㅠㅠ 해외나온지 몇년이 지나서 좀 가물가물해요 ㅠㅠ
3. 다대기만 따로 주문이 되나요?
나중에 한국들어갔을때 사가지구 얼린다음에 쿨링백에 넣어서 이곳으로 가지고 오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대구분들, 특히 떡볶이 좋아하시는분들! 도움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