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부쩍 좌절하는게 느껴진다.
주위의 시선들은 날 욕하는 것만 같고
목표없이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으니
나에 대한 자신이 없어진다.
기다리면 나아지겠지 생각하지만
바뀌지 않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까
내가 모르는 세계에 발을 딛는 것은
내 정신을 갉아먹듯 힘이 들고
스스로 선택을 내리지 못하는 나는
다시금 움츠려든다.
끝없이 다짐하고 오래지않아 절망하고
이대로 괜찮냐고 물어보면
난 아니라고 말하겠지.
이 빌어먹을 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나아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점점 지쳐간다.
오늘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는 매사에 밝은 멋진 사람이다.
그는 나와 다르게 내가 갖지못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와 비교할수록 나는 작아지고 비참해지고 슬퍼진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갖는 자신감
나도 가지고 싶다.
나도 이룰 꿈이 있으면 좋겠다.
요즘 부쩍 좌절하는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