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에 두살아기가있는 주부인데요 신랑이 제가 한요리를 항상 맛없게먹습니다. 뭔가를 해줘서 맛있다고 칭찬받은적이없어요 칭찬은 둘째치고 정말 깨작거리면서 맛없어하며 먹어요
제 입맛에는 그냥저냥 괜찮거든요 워낙저는 가리는거없이 잘먹는편이고 신랑은 가리는것도많고 입맛이까다로운것같아요 근데 항상 제가 요리해주길바래요 어머님이 쭉 가정주부셔서 늘 어머님이해주던 요리를 먹고 보고자라 부인이 요리해주는걸 당연히생각해요 그래서 요리하면 맛없다하고요 심지어 아버님은 바로지은밥아니면 안드시는 그런 밥을 아주 중요히 여기는집에서자라서 바라는건많은데 제가 가대에부흥을못해요 저도 속상해서 반찬 사다먹기도하고 외식도하고하면 늘 사온반찬싫다하고 해주는요리를 원합니다 하지만 정작해주면 맛없어해요 그럼 제가 좀 맛있게 먹어줌 안되냐하면 맛있게해줘야 맛있게먹지 그래요
더 속상한건 애기도 아빠입맛을닮아 편식이심하고 제가해주는 밥을잘안먹어서 정말 속상해요
저도 나름 요리프로며 레시피며 다 공부해서 따라하는데도 그렇게 맛이없나봐요 근데 제가 먹었을때는 괜찮다는거예요 모두가 맛없어할만큼 최악의요리는 아니라생각해요 저는 맛있거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