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타패게이트에는 주말마다 야시장이 열립니다.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서양인도 많고 중국인은 더더욱 많죠.
이번에 여행 가서 찍어본 사진을 올려봅니다.
폰으로 찍은 거라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아요...
이렇게 현지인 여행자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음식을 사고팝니다.
바로 옆쪽에서는 각종 의류나 공예품을 싼값에 팔고 있습니다.
제가 본 것중에는 청바지 하나가 100밧(3300원)하는 것도 있었네요.
너무 싸서 뭔가 의심이 가 사지 않은 요상한 사례...
하여튼 치앙마이 야시장 물가는 정말 싼 편입니다.
이렇게 메추리 구이도 팔고 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옆에서 씹어먹는 양키형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치..치퀸.
이렇게 즉석에서 구워 바로바로 손질하여 접시에 담아 팝니다.
손님들은 야시장 가운데 놓인 테이블로 가져가 먹으면 되고요.
고기덕후라 고기사진만 찍었습니다.
정말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생선구이도 팔고 있습니다.
저 큼지막한 생선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걸 130밧. 한화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나...나닛?
고기덕후를 자극하는 엄청난 냄새와 비주얼!
돼지고기인 거 같은데 달착지근한 양념이 발라져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끕니다.
특히나 백형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백형 둘 중 하나는 요앞에서 멈춰섬
매...맥주가 피료해
어맛, 이건 사야해!
주문하면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 소스, 야채와 함께 담아줍니다.
이렇게 한접시가 3천원 정도 합니다.
새...새우님.
대하가 즉석에서 구워지고 있습니다.
새우라면 환장하기에 역시 한접시 주문합니다.
잘 익은 새우구이가 3마리에 6천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초밥도 팔고 있습니다.
10바트면 한화 330원 정도...뭐지 이 가격은...
다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신선도는 많이 떨어집니다.
음식사진만 올렸지만
여행으로 가기에도 치앙마이는 정말 멋진 곳인 거 같아요.
고층건물이 전혀 없고 방콕과는 다른 이국에 머무는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한번쯤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