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도 짭이 있는 거... 신기한 얘기도 아니죠.

저랑 제 남동생이랑 같은 향수를 좋아하거든요.

저렴하고 남녀 상관없이 상쾌하게 쓸수 있는 도르가바의 라이트블루.

홍콩에 여행갔을때 대형 화장품 매장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얼타쿠나 하고 사왔는데

같은 시기에 남동생은 유럽배낭여행을 갔더라구요.

내가 따로 자취해서 몰랐음.

동생도 유럽에서 똑같은 용량으로 사왔는데.... 향의 강도가 다섯배 이상 차이 났던 듯.

2개를 비교해서 뿌려보니 유럽에서 사온 건 딱 맡아봐도 오리지널! 느낌이 팍 들고

내가 홍콩에서 사온 건 물 탔다 해야 되나... 진짜 본능적으로 짭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후론 화장품이든 향수든 저렴하면 안 사게 되더라구요.

스브스 아침뉴스에서도 봤는데 소셜 판매자 중에서 짧게 싸게 팔고 빠지는 화장품은

대체로 짭이라는 것도 들었어요 (모자이크로 나왔는데 아이오페 같았음)

이상 끝입니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