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메일과 비번을 치고 구매내역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내용 입니다.
6. 2015/09/11 내이름 얼마달러
5. 2015/07/03 내이름 얼마달러
4. 2015/06/21 내이름 얼마달러
3. 2015/04/13 내이름 얼마달러
2. 2015/04/12 내이름 얼마달러
1. 2015/03/25 내이름 얼마달러
5번이 엔트리펫에서 최초 구매한 날이자 배대지 주소를 만든 날입니다.
그렇다면 5번 이전의 1~4 구매 내역은 뭘까요?
제가 샀다고 되어 있는데 필요도 없고 산 적도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문제는 1~3번까지는 단순오류라 볼 수 있으나
4번은 심지어 제 카드로 결재가 됐더라구요?????
1~6번 모두 쉬핑 및 빌 주소가 동일합니다, 물론 이름도 제 이름.
5, 6번은 내가 주문한 게 맞는데
내 주소 만든 날 이전에 이미 내 주소로 누군가 배대지를 이용? ㄷㄷㄷㄷ
여기서 문제 하나 더.
제 카드로 결재된 4번 구매는 배대지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배송비 책정 됐으니 입금하라고
전 구매한 적 없는 물건이니 다른 사람이 사이트에 내 배대지 주소를 적은 것 같다, 라고 했어요.
오늘 4번 결재가 제 카드로 된 걸 알았을 때 다시 전화를 해서 그 물건이 어찌 됐는지 물으니
다른 사람이 제 배대지 주소 입력한 게 맞고 그 사람에게 물건이 갔다는군요.
그렇다면 그 사람은 자기 카드로 결재가 안 된 걸 알텐데 -_- 누구냐고 물어봤자 개인정보니 알려 줄 리 없겠죠.
처음에는 이 사람이 내 카드를 도용?! 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카드도용 보다는 엔트리펫측의 시스템 오류?같네요.
다만 이걸 항의 할 영어구사력은 저에게 없습니다....
지금 <2015년 7월 3일 첫 구매했다. 이전의 내역은 내가 한 게 아니거든. 큰 문제가 있다!!!> 이런 메일만 보낸 상태입니다. 번역기의 힘으로.
내 카드로 물건 구매가 됐고
사이트의 실수건 뭐건 미지의 누군가가 그 물건을 받아갔다.
경찰에 의뢰 해도 되는 걸까요.
출처 |
멘붕에 빠졌다가 서서히 정리되고 있는 내 머리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