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만있던 울강아지 산책좀시킬려고
목줄도 단디채워서 룰루랄라 밖에나왔어요
밖에 나가자마자 옆건물 아주머니 한분이 지나가시면서
어머머머머!!!어머!!어머!! 하면서 엄청놀래시면서
제가 강아지를 엄청 무서워해욬!!!!! 이라고하시더라구요
정작 울강아지는 목줄도 착용했고 가로등 냄새맡고있는데..
솔직히 기분좀상했어요ㅠㅠ 목줄안한것도아니고 그냥 지나가는길인데
가까이 있던것도아니고..
그래서 제가 "목줄했어요~"라고 지나쳐서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어디서 저런 발바리를 줏어와가지고" 이러는거에요...
(강아지가 믹스에 보통 애들보다 몸집이 커서그러신건가해요..)
뭐라고 할려다.. 참자참자..한국에선 강아지키우는사람이 죄인이라는데
참자참자 하고 무시하긴했는데 .......마음이 참 씁슬하네요
마무리로 울이쁜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