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민해방군은 총 2개의 해병여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민해방군 상륙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편재로는 대규모 상륙 작전을 벌일 충분한 인력이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3번째 해병 여단 창설은 이미 예측되고 있었습니다. 북부전구 26 집단군 소속 77 차량화 보병 여단은 이제 3번째 해병 여단으로서 편제 변경되며 재훈련 및 장비를 새로 인수 받을 겁니다. 이는 이미 2번째 해병 여단 창설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기존 육군 병력을 변경시키는 거지요.
1980년 5월 첫번째 해병여단이 창설된 이후, 41 집단군, 164 차량화 보병여단이 1998년 7월에 164 해병 여단으로 변경됬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3번째죠.
77 차량화 보병여단은 1945년 12월에 창설된 역사있는 부대입니다. 중국 내전에도 7차례이상 (롼난 전투, 라이우 전투, 멍량 전투, 카이펑 전투, 화이하이 전투, 장강 강 전투, 상해 전투...)전투에 참가했고 한국전쟁에서 2번째, 4번째, 5번째 공세에 참가한 경력이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적으로 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