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 것도 내 탓이다. 가계 부채가 천조를 넘어간 것도 내 탓이다. 뒤져라 일만하며 애를 써도 내일 또 죽어라 일해야하는 것도 내 탓이다. 져물어가는 인생... 남은게 하나 없는 것도 내 탓이다.
무심히 있으라... 가만 있으라... 성누리.. 차떼기라 아무리 욕해본 들 아직 그들은 변한게 없으며 변할 것도 없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 네가 아닌 내 꿈이 이루어지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꺼져가는 민주주의... 지랄같은 대한민국... 고사리같이 꺾여버린 내 꿈... 우리 아이의 꿈... 우리의 꿈...
시퍼런 칼날을 내 눈 앞에 겨누고 있는 검찰과... 발정난 개처럼 희번덕한 눈으로 날 보고 있는 경찰과... 새가슴으로 눈치나 보며 육봉을 휘두르는 법관들과... 끼리끼리 모여 희희낙낙 잡답이나 나누는 국개들과... 들쥐처럼 시끄럽게 되도않는 소리나 하고 앉아있는 새누리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조용히 살고 있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