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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자친구 꼬신방법
게시물ID : freeboard_1087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다주웠다
추천 : 0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0/05 11:41:48






성당에서 보고 쪼금 맘에 들었었는데
모태솔로&남자 매우 무사움이라서 
이 두근거림이 뭔가 맨날 헤깔려서

성당에서 술먹으면 꼭 날 우리집에 데려다 주는  
담당이 어느 샌가 되버려서 
다른 사람들은 이제 방향 같은 사람들 끼리 가는데
걔만 성당에서 집이 쫌 멀었어여 걸으면 30-40분
근데 난 성당앞..

따지고 보면 반대길인데 당연히 누나 데려다 줘야죠 
하며 데려다주고 
주위 오빠들도 걔보고 데려다 주라하고 

성격이 워낙 좋아서 글치만..
소심해서 평소에 문자도 뭐라 보내야될지 몰라서 못보내고.. 

그냥 데려다주고 집에 갈때 술취한거 빌미로 문자 보내는게 다였음
그러다보니 내 마음노선이 이건 좋아하는 구나하고 정해졌었는데

다음해에 공부하러 서울 갈꺼라고 그래서 아 안되겠구나
마음 정리해야지.. 이러다가 
그전에 영화라도 한번 보고 정리해야지 해서

내인생에 제일 큰 결심과 행동으로..
그 뒤에 둘이서 술 몇번 먹다가 

사귀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깁니당

모태솔로라 사귀자는 소리 듣고 한두달은 
디게 어색하게 대해서 
걔가 나 안좋아하는데 분위기 때문에 사귀자는 말 받아들인거 아닌가 하는 고민했다고 함 ㅋㅋ

ㅋㅋ 철벽 무너지기 전까지 시간이 걸림 ㅠ


그러니 짝사랑도 티를 내야되야

그럼 확률이 얼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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