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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migration_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설란
추천 : 11
조회수 : 311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09/09 19:48:55
와우를 클베때부터 했습니다
뼛속까지 호드이며 언데드와 블엘 덕후였지만
나엘덕인 남편때문에 얼라로 전향했죠.
유일한 여가가 와우 플레이일 정도로 빡세게
삽니다.
낚시 해루질 여행 다 좋아하는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요.
사람들이 게임에 중독되고 게임을 원하는것이
가장 싸게 만족도를 크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남편 내년 2월 출국 잡아놓고..
영어공부 가열차게 하고 현지 인맥도
쌓았으면 해서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게임을 영어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음알음으로 인벤 구글 검색해
호주 뉴질랜드쪽 서버인 오세아니아로
옮기고 클라이언트도 영어로 나오게끔 했습니다.
어차피 영어로 된 신문 원서 구해서 읽기도
해야하고..
대신 동영상 스킵없이 다 보고(리스닝)
퀘스트는 소리내서 읽었죠
모르는 단어도 네이년 단어장에 다 입력하고요
(네이년 단어장이 좋아져서 거의 뇌새김처럼
학습이 가능하더라고요)
렙업이 시간이 걸려도
의외로 실전 영어가 느는 느낌이더라고요
소설이나 만화 읽는 것처럼 재미도 있고,
특히 비슷한 단어를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하는것
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오염된 노움이나 방사능 제거, 군사용어나
심지어 속어들까지...
NPC 말걸면 각기 다른 억양으로 말하고
(드워프는 독일어 억양 ㅋㅋ)
끊임없이 캐릭터나 npc가 영어로 말하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단어만 죽어라 파는 것보단
단어가 더 기억에 남고요..
어쨌든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거지인데도 재밌게 공부하는 느낌이 듭니다
프로스트무어 서버가 사람이 제일 많다 해서
거기서 시작했네요
이상 작은 팁이었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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