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앙상블 소울지기 - 사랑 거즛말이

노래 가사에는 생략된 부분이 있지만..

원작의 제목이 '사랑이 거즛말이' 입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 김상용의 시조라고 합니다.

사랑이거즛말이님날사랑거즛말이
ᄭᅳᆷ에와뵈단말이긔더욱거즛말이
날갓치ᄌᆞᆷ아니오면어늬ᄭᅳᆷ에뵈리오

직역?? 하자면..

사랑한다는 말이 거짓말이로다, 임께서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로다 .

꿈에 와 보인다는 말은 더더욱 거짓말이로다.

나처럼 (애가 타서) 잠이 오지 않으면 어느 꿈에 보인다는 말인가?

작품에 관한 많은 해석이 있지만 저는..

난 잠도 못 이룰 정도로 이만치나 사랑하는데 왜 오빤 그정도야~??

오빠의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흥!!

요런 식의 너무 귀여운 앙탈로 들려서 왠지 흐믓하게 들었습니다.

흠.. 아닌가.. 그냥 사랑같은거 허상이니깐 그냥 ASKY 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