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그래요 제가 변비가 있어요
겅부한다고 맨날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봐요
하루 24시간중 15시간은 독서실에 있어요
그래서 온갖 의식주를 독서실에서 해결해요
랜만에 찾아온 대변소식에 기쁘게 화장실로 갔어요
공용화장실이니까 그래도 민폐를 덜 끼치기 위해
제일 안쪽칸으로 가서 일보고있는데
중고딩 쯤되는 여자애 둘이 들어오더니
' 아 시바 누가 똥쌌나봐 존나 냄새나네.'
이러는 거예여ㅠㅠㅠㅠ
제가 있는줄 몰랐나봐여
그때였어요 나오려던 응가가 안나오기 시작한건..
묵혀둔 응가라 냄새가 좀 심하게 날 순 있어요
네 이해 합니다만 왜이렇게 슬픈거죠ㅜㅜㅜ
아무래도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이 예민해졌나봐여
무튼 그 학생들이 나가고 한참되어서야 나왔다능
아주 슬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