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시장파가있었다던데... 첨부터 좀 이상했음.....아무리 가난해도 아들을 학교에 안보냈다는 게.....이 시절 즈음엔 그정도까진 아니었는데...아는 사람도 아버지 도박으로 풍비박산이 나서 남의 집 살이 했지만 학교를 그만두진 않았음.
다른 학교에 가지 못할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일생이 거짓말.....우유도 못먹었다고 갖은 동정 끌더만 시골은 원래 우유가 없었음. 안성의 우유 수요와 보존기간을 생각해보면 알죠.
안성보다 잘살던 곳도...한참 후에도 시골 유지들은 우유가 아니라 동네사람들에게 양유나 그런 걸 콜라병에 배달시켜 먹었음.
자서전에 성남상경 4년 만에(=1980) 월세 탈출해서 첫 전세살이라더니.........2층 양옥집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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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찢사에게 청춘이란......
이때 처음으로 김경숙이라는 누님노동자에게 연정을 느꼈다. 나보다 한살 어린 꼬맹이 여자애가 나이를 두 살이나 속여 나로 하여금 ‘누나’라고 부르게 하여 머리끄뎅이를 잡아 버르장머리를 가르쳐 주고,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건방지게 놀던 힘 약해 보이는 동료에게 식판을 집어 던지는 만행(?)을 저지름으로써 공장내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공돌이 근성을 배운 것인가?... .......
두들겨 패는 것만으로 <재미>를 못느낀 고참들이 어딘가에서 권투장갑을 가져와 신참들에게 시합(?)을 빙자한 싸움을 시켜 실컷 구경한 후 진 사람에게 강제로 브라보콘을 사게 하였는데, 주로 내가 져서 고참과 상대편에게 브라보콘 사주느라 일당을 날리는 일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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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