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말할께요.
저는 일단 95년 10월생이고 미국에 이민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신검도 이민간다는걸 알기때문에 일부로 안받았고요.
미국오면서 집주소도 정리하고 주민등록상의 주소는 서울에 사시는 고모네 집으로 이전했습니다.
오늘갑자기 고모가 보이스톡을 하시더니 '니꺼 말소시켰어. 동사무소에서 그렇게 해야된다고 해서 말소시켰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민등록번호를요? 라고 물어보니 그건 잘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저는 갑자기 멘붕이 와서 왜요? 라니까 그 민방위 훈련 받으라고 고모네 집으로 편지가 두번 날라왔는데
다음번에도 안받으면 벌금이 있다고 해서 고모가 동사무소 찾아가니까 직원이 말소시켜야한다고 해서 주소를 말소 시킨건지 제 주민등록번호를 말소시킨건지
말소시켰다네요. 제가 찾아보니 민방위는 만20세가 되는해 1월1일부터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아직 만 19세고
해외에 3개월이상 체류중이면 면제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날라왔다고 하네요. 이게 어떻게 된거죠?
병무청에도 민원메일을 보냈습니다만.
지금 멘탈이 유리조각나듯이 붕괴되고 있네요.
주민등록이 말소됬는지 주소가 말소됬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됬고
미국에서 확인할 방법도 없고...
지금 동사무소 그 직원개xx를 만나면 죽도록 패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