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 후 1년' 편을 연출한 이큰별 PD는 "1년 전 파타야 살인사건 방송 이후 받은 제보 내용을 보면 여야 가릴 것 없이 조직폭력배와 연관된 정치인들이 많다"며 "의혹이 확인되면 (다른 정치인도) 방송을 내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이 PD는 "이번 방송은 어떤 행태로든 사실 관계가 확인된 부분만 최소한으로 내 보낸 것"이라며 "조폭과 권력을 연결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야 가릴 것이 없는데, 순서의 차이일 뿐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중략)
이 PD는 “(이 지사가)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연락을 했다. SBS 임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상중 씨 메니지먼트 관계자까지 전화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