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동네에 기웃거리다가, 와사비망고 55인치 UHD 모니터를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요즘 집안 물건을 직접 고치고, 설치하고 하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벽걸이 브라켓도 직접 설치하고자 마음 먹고...
제 방의 원하는 위치에 곱게 표시해서 구멍을 여섯개 똬아 뚫었는데...
뭔가 너무 수월하게 뚫리는 구멍의 감촉이 이상하게 느껴지긴 했는데...
브라켓을 걸고 보니 고정이 안되는 것입니다.
제 방의 벽은 석고 보드 벽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ㅠㅜㅠㅜㅠㅜ
구멍을 여섯개나... 그것도 엄청 큰 구멍을 여섯개나 뚫었는데~~~~~~
이런 저런 방법을 검색해보았지만... 왠만하면 그냥 석고 보드 벽에는 설치 안하는게 좋다는 충고에...
결국...
와이프랑 방을 바꾸기로... ㅜㅠ
다들 벽걸이 브라켓 직접 설치하실 때 조심하세요~
미리 벽을 두드려 보시고, 뭔가 콘크리트 같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들면...
전문가를 부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