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는...바사모 회원님들....
안타깝고 억울하고 이 비통한 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자도 돌고래호 사고로 지금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억장이 부서져라 울분을 토해내고 계신 유가족분들
친구분들 이심정 어찌 글로 표현 하겠습니까....
본론으로 말씀 드리자면 다~~~ 살 수 있었다 봅니다
기사나 대중매체로 일부 정보는 접해서 아시리라 보고
사고 접수 ""23분???""
사고 당시 돌고래호 좌초후 선실에 있던 우리 바사모 회원들은
필사적으로 나와 뒤집어진 배 밑바닥으로 올라 갔을 겁니다
지금 생존 해 있는 이상점형님과 김철진형님
그리고 지금 고인이 되신 분들 다 서로 붙잡고 배위로 올라타
서로 붙잡고 일부 밧줄로 몸을 서로 올가매 파도에 휩슬리지 않게
필사적으로 버티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이상점형님이 필사적으로 바사모 회원들 하나하나
생명에 끈을 놓지 않을려고 온힘을 다해 붙잡고 있던중
이병수형님이 힘이 빠져 물속으로 3번이나 가라앉는걸 끌러내고 끌어내고 했답니다
결국엔 힘이빠진 상태에서 병수형님이 "난 틀렸어" 하고 손을 놓고
물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지더랍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성욱이 또한 파도에 휩슬려 가고....
재태형님 또한 손을 놓고 가더랍니다
이걸 보고 있는 이상점형님 심정 무엇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끔찍한 있을수 없는 일을....
어릴적 한동네서 자라 지금까지 쭉~~ 같이 해 온 날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 끔찍한 상황을 자기 손에서 자기 눈으로 직접 봐야 했다니.....
모두 살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사고접수 "23분??"
돌고래1호 돌고래호 같이 출발 돌고래호가 앞장서서 가기로 해서
돌고래1호가 돌고래호를 기다리며 계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였으나
답답한 나머지 승선명단에 있던 연락처로 아무나 받을때까지 전화를 했답니다
그러다 한사람이 연락을 받아 "지금 어디에요?" "아 지금 가고 있습니다"
그소리를 듣고 돌고래호를 기다리다 다시 연락을 시도한바
연락두절로 해경에 조난신고를 한것으로 봅니다
그 시간이 23분 "골든타임" 이시각에 배에서 목숨과 사투를 버리고 있었던 우리 회원들
우리 회원들..... 아 울분이 터집니다
상점형님은 지금 동생들 찾는다고 미친사람처럼 찾아헤메고 있답니다
자기 손으로 못잡았다는 죄책감에 통곡을 하고 있답니다
몇백억씩하는 해류방향 예정시스템인지 뭔지 도입하면 뭐합니까?
사고가 예고하고 납니까?
사고가 먼바다까지 볼 수 있을때 납니까?
기상이 좋을때 납니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를 하고 인명구조를 위해 특별훈련을 받겠금 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고도의 훈련과 전문지식 경험과 노하우로 그만한 위치에 있고
현지상황에 잘아는 전문가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충분히 구조할수 있었을텐데
그 지역에 낚시 관광객처럼 관광파견 나간 사람들 뿐인가요? 왜~~ 왜~~
그런 파도와 그런 너울이면 전쟁은 하지도 못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그정도로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 입니까?
200만이나 되는 낚시객들이 바다나가서 악조건 만나면 죽어서 와야 하는건가 싶네요...
가슴이 매어져 너무나 안타갑고 슬퍼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너무나 안타갑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나 가슴이 답답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차디찬 어둠 속에서 갈길 잃고 헤메이는
우리 김남열,이병수,심성욱....부디 부디 하루 빨리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